셀카 사진만 올리는 사람은 반사회적 성격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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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셀카 사진만 올리는 사람은 반사회적 성격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by 소식쟁이2 2022. 8. 23.

셀카 사진만 올리는 사람은 반사회적 성격의 특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적으로 셀카가 유행하면서 셀카를 잘 찍기 위한 셀카봉까지 등장하는 요즘인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에 셀카 사진만 올리는 사람들은 나르시시즘이나 사이코패시 같은 성격특성을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주립대학의 연구에 의해, 셀카사진을 웹상에 많이 공개하고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나르시시즘이나 사이코패시라는 성격 특성에서 높은 값이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셀카를 SNS 등으로 공유하기 전에 편집하는 사람들은 보다 나르시시즘 등의 성격 특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카를 많이 찍고 사진편집에도 많은 시간을 쓰는 남성이 나르시스트라는 사실에 놀라움은 없다. 이번 연구는 이런 것을 실제 연구에서 밝힌 첫 번째 사례가 될 것리라고 말하는 것은 셀카와 성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제시 폭스 조교수다. 폭스 조교수에 따르면 셀카를 많이 공유하는 남성들은 자기 객관화를 진행하기 쉬운 경향도 있다면서 "이것은 매우 재미있는 발견이다"라고 말한다.

나르시시즘이나 사이코패시적인 성격 특성이 강하다고 해서 셀카를 찍는 남성이 모두 나르시시스트나 사이코패스인 것은 아니다. 폭스 조교수가 진행한 조사 연구에서 셀카를 많이 찍었던 남성들은 테스트 결과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성격으로 판단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범위 내이긴 하지만 나르시시즘이나 사이코패시라고 하는 성격특성이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에서는 18세에서 40세까지의 8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여성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편집과 사이코패시 사이에는 거의 관계성이 없다고 하지만 사진편집은 자기 객관화와 큰 관계성을 보인다고 한다. 자기객관화는 주로 자신의 외모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지 다른 성격특성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지고 있다. 여성의 경우는 자기객관화에 의해 섭식장애나 우울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여성이 연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폭스 조교수는 "셀카를 찍는 여성은 높은 나르시시즘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그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Hey, Guys: Posting a Lot of Selfies Doesn't Send a Good Message
https://news.osu.edu/hey-guys-posting-a-lot-of-selfies-doesnt-send-a-good-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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