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간을 더 길게 느끼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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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하루의 시간을 더 길게 느끼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

by 소식쟁이2 2022. 8. 23.

하루의 시간을 더 길게 느끼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

가끔 하루가 평소보다 길다고 느끼거나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는데 대체 왜 그럴까?
신경과학자 David Eagleman에 따르면 시간감각이란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시간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시간가는 것을 느리게 느낄 때와 빠르게 느낄 때가 있다고 한다. 그럼 시간의 흐름을 천천히 느끼는 편이 하루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Buffer가 '하루의 시간을 길게 느끼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시간 감각은 직접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시각·청각·촉각·미각·후각의 오감과는 다르다. 하지만 인간의 뇌가 감각에서 정보를 모아 그 정보를 인간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바꿔 시각이나 청각 등의 오감으로 전달하는 과정은 시간 감각에서도 다르지 않다고 한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 정보를 받을 때 그 정보는 반드시 올바른 순서로 나열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알기 쉬운 형태로 정보를 변환해야 한다. 잘 알고 있는 정보를 처리하는 경우는 정보 변환 프로세스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지만, 새로운 정보를 인식한 경우에는 정보를 변환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이 시간감각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며, 즉 뇌가 잘 모르는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인간은 시간을 길게 느끼게 된다.

Eagleman에 따르면 컴퓨터 화면에 같은 신발 이미지를 여러 번 표시나게 하고, 매우 드물게 꽃 이미지를 섞어 보면, 모든 이미지는 같은 길이 동안 표시되는데도 꽃 이미지를 보고 있을 때만 시간을 길게 느낀다고 한다. 이를 하루의 시간을 보내는 방식에 적용하면 새로운 정보를 많이 흡수한 날은 길게 느껴지지만 아는 정보만 넘쳐나던 날은 짧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 시간 감각에 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Buffer가 '하루를 더 길게 느끼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공한 내용이다.

◆ 01: 계속 학습하다
학습하는 동안에는 뇌에 새로운 정보를 계속 주기 때문에 시간의 경과를 늦게 느끼게 된다.

◆ 02: 새로운 장소 방문
새로운 장소나 환경에 방문하게 되면 뇌가 냄새·소리·사람·색 등 새로운 정보를 대량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시간이 가는 것을 늦게 느낀다고 한다. 그렇다고 어디론가 여행을 갈 필요는 없고, 일터의 환경을 바꿔 보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있다.

◆ 03: 새로운 만남
모르는 사람과 만나거나 소통하려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뇌가 인간에게서 얻는 대량의 정보처리에 시간을 들이기 때문에 시간의 경과를 늦게 느낀다고 한다.

◆ 04: 새로운 활동에 도전
새로운 활동에 대한 도전은 인간의 뇌가 지금껏 맛보지 못한 경험을 하기 때문에 뇌의 긴장상태를 높이고 감각을 연마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시간을 길게 느끼게 되는 결과로 나타난다.

◆ 05: 자발적인 행동
자발적으로 행동하여 뇌에 놀라움을 주면 뇌가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많은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길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The science of time perception: stop it slipping away by doing new things - The Buffer Blog
http://blog.bufferapp.com/the-science-of-time-perception-how-to-make-your-days-longer

David Eagleman and Mysteries of the Brain: The New Yorker
http://www.newyorker.com/reporting/2011/04/25/110425fa_fact_bil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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