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어리석은 일을 계획하는 것은 '시간의 인식이 일그러져 있기' 때문
본문 바로가기
시사, 경영

상사가 어리석은 일을 계획하는 것은 '시간의 인식이 일그러져 있기' 때문

by 소식쟁이2 2023. 10. 27.

상사가 어리석은 일을 계획하는 것은 '시간의 인식이 일그러져 있기' 때문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가 식사나 이동시간이 전혀 없는 형편없는 시간표를 짠 것을 본 경험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내가 권력을 갖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시간의 인식이 일그러져 있다' 때문으로 밝혀졌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에서 '지위'가 얼마나 인간의 시간에 대한 인식을 왜곡시키고 있는지를 조사한 것이 있으며, 많은 협력자 덕분에 도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일생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다고 느낀다'고 하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에서는 피실험자에게 간단한 머리 체조를 하도록 하고, 각각의 피실험자가 '자신이 권력을 가졌다고 느끼는지'를 조사, 그리고 권력을 가졌다고 느끼는 피실험자를 '상사', 가지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피실험자를 '종업원'이라는 두 입장으로 분류하고, 피실험자에게는 '다른 피실험자가 푸는 퍼즐을 정해 성적이 좋은 순서대로 피실험자에게 보상을 준다'는 과업을 수행했다고 한다. 

이 결과 연구팀은 권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가용 간이 많다고 인식하기 쉬우며, 이런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덜 느낀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또한, 2010년에 공표된 연구에서도, 「권력을 가지는 사람은 과업을 완료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적게 견적하기 쉽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권력을 가지는 사람」 즉 상사가 부하에게 형편없는 일의 예정을 할당하는 것은, 권력이 없는 종업원보다 「이용 가능한 시간이 많이 있다」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The Atlantic은 말하고 있다. 

*재미있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꾹 눌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Being Powerful Distorts People's Perception of Time - Joe Pinsker - The Atlantic
http://www.theatlantic.com/business/archive/2014/07/being-powerful-distorts-peoples-perception-of-time/374940/

 

Being Powerful Distorts People's Perception of Time

With all the extra time they imagine they have, CEOs tend to experience less stress than those lower down the ladder.

www.theatlantic.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