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위협할 가능성: 블랙록 CEO(BlackRock Larry Fink)

비트코인, 달러의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위협할 가능성: 블랙록 CEO(BlackRock Larry Fink)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Larry Fink) CEO는 미국이 국가채무를 통제하지 못하면 비트코인에 경제적 우위를 빼앗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핑크는 분산형 금융과 코인(토큰)화(tokenization)를 지지하는 한편 기관투자자에 대한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서는 더 나은 디지털 아이덴티티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랙록의 i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는 현재 500억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코인(토큰)화 펀드 BUIDL은 시장 최대가 될 기세다.

디지털 자산의 광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Larry Fink) CEO는 비트코인(BTC)의 대두가 미국에 가져올 수 있는 리스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은 수십년간,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로서 기능해 온 혜택을 받아 왔다」라고, 그는 주주에게의 연차 서한에서 말해 다음과 같이 계속했다.

「그러나 그것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만약 미국이 채무를 통제하지 못해 적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미국은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에 미국 달러의 지위를 빼앗길 위험이 있다.」

「나는 물론 디지털 자산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음 두 가지는 동시에 진실이다. 분산형 금융은 경이적인 혁신이다. 그것은 시장을 더 빠르고, 더 싸고, 더 투명하게 만든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달러보다 더 안전한 베팅으로 간주하게 되면 이같은 혁신이 미국의 경제적 우위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핑크의 서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정책 변경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국가 경제상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국가 적자를 균형시키기 위해 투자자들은 주식이나 채권에 더해 프라이빗 마켓 자산(private market assets)도 더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켜야 한다」고 핑크는 말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약속과 신념을 더욱 강하게 강조하는 핑크는, 코인(토큰)화된 펀드가 ETF(상장지수펀드)만큼 투자자에게 알려진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업계가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위한 보다 뛰어난 인프라를 만들어 낼 필요가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분산형 금융을 온전히 수용하기 위해서는 이 점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핑크는 보고 있다.

「모든 주식, 채권, 펀드, 모든 자산을 코인(토큰)화할 수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투자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효율적이고 이용하기 쉬운 금융시스템의 구축에 진지하게 임한다면, 코인(토큰)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디지털 인증도 해결해야 한다고 핑크는 호소했다.

블랙록은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기관의 하나가 되었다. 이 회사가 다루는 i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ETF다. 이 ETF는 현재, 약 500억달러의 자산을 취급하고, 그 절반은 개인투자자로부터 나온 것이다.

블랙록은 코인(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 BUIDL도 발행하고 있다. 이는 4월까지 운용자산 잔액 20억달러를 돌파해 코인(토큰)화된 펀드로는 최대 규모가 될 기세다.

(출처) Bitcoin Could Threaten Dollar’s Reserve Currency Status: BlackRock’s Larry Fink
https://www.coindesk.com/business/2025/03/31/bitcoin-could-threaten-dollar-s-reserve-currency-status-blackrock-s-larry-fink?_gl=1*o6kb5*_up*MQ..*_ga*MzM4ODc2NDg1LjE3NDM0NTAzMzM.*_ga_VM3STRYVN8*MTc0MzQ1MDMzMi4xLjAuMTc0MzQ1MDQwMS4wLjEuMTk0MzExNDQ2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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