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보다 운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알기 쉽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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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재능보다 운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알기 쉽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

by 소식쟁이2 2025. 4. 7.

「재능보다 운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알기 쉽게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

● 성공을 지배하는건 재능이 아니라 운
「유연한 스토익(stoic. 금욕적이며 감정에 흔들림 없이 몸가짐을 엄격히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이그노벨 경제학상에 매우 흥미로운 연구가 선정된 것은 알고 계신가요?
이그노벨상이라는 것은 '노벨상의 패러디'와 같은 것인데, 다만 단순히 '쓸데없다'고 해서 무시해 버릴 수만은 없는 것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연구에서는, 「사회적인 성공에 대해 중요한 것은 "재능"보다 "운"인 것의 수학적인 증명」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재능 있는 사람'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구에서는 '재능'보다 '운'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입니다.
물론 현실 세계가 그대로 되는 것은 아니고 세계를 단순한 모델로 대체해 시뮬레이션한 결과이긴 합니다.

다만, 이 연구의 재미있는 점은, 우리가 사는 현실 사회를, 어느 두 세계의 중첩으로서 파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세계란,
1. 재능이 지배하는 정규분포의 세계
2. 운이 지배하는 지수법칙의 세계

라는 두 가지입니다.
조금 어려운 지식이기 때문에 그림을 사용하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정규분포'란 자연계에서 가장 일반적인 확률 분포입니다.
다음 그림과 같이 완만한 봉우리와 같은 형태를 그리는 분포를 말합니다.


키와 몸무게, 신체능력, 지능 등 인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많은 데이터가 중앙값 부근에 집중되게 그려집니다.

한편, '지수법칙'은 상위 몇 퍼센트의 존재에 많은 자원이 편중되는 세계입니다.
그래프로 하면 다음 그림과 같이 절벽과 같은 형상으로 오른쪽은 긴 꼬리와 같은(롱테일)이 됩니다.


이 편향된 세계에서는 비정상적인 일이야말로 일상입니다.
우리가 사는 경제는 바로 '지수법칙'의 세계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계의 상위 8명이 보유하는 개인 자산은, 인류의 절반에 해당하는 하위의 약 36억명이 보유하는 자산과 같은 액수입니다.

또한 소셜 게임에서도 수익금액 상위 5%의 플레이어가 매출의 90%를 창출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가진 재능이나 기술은 「정규분포」를 따릅니다.

반면에 경제적인 성공은 우연한 기회를 잡은 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성과를 얻는 '지수법칙'의 세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재능이 있는 것'보다 '우연의 행운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 약간의 재능과 운이 성공의 조건
또 정규 분포의 중앙값 부근에 위치한 사람이 가장 인원이 많기 때문에 성공을 잡는 '행운이 좋은 사람'도 그 안에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약간의 기회를 잡으면 되기 때문에 약간의 재능과 운이 성공의 조건이 된다.
즉, 약간의 재능을 가진 일반인 중에서 압도적인 성공자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느끼는 느낌과도 일치합니다.
높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성공한 경영자나 투자자가 일반인과 비교해서 특별히 뛰어나냐 하면 기껏해야 1.5배에서 2배 정도의 차이밖에 안 난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것은 수천 배의 자산 차이를 정당화할 정도의 차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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