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IA, 중(中)-이란-북한 제보자 모집에 SNS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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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미 CIA, 중(中)-이란-북한 제보자 모집에 SNS 활용

by 소식쟁이2 2024. 10. 10.

미 CIA, 중(中)-이란-북한 제보자 모집에 SNS 활용

미 중앙정보국(CIA)은 10월 2일 중국과 이란, 북한의 제보자를 모집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한 방법을 도입했다. 사진은 CIA 본부 로비. 2008년 8월 버지니아주에서 촬영(2024년 로이터/Larry Downing)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2일 중국과 이란, 북한의 제보자를 모집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한 방법을 도입했다. 러시아에서의 정보수집이 잘 된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CIA 대변인은 성명에서 X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링크드인, 다크웹 각 계정에 베이징어, 페르시아어, 한국어로 안전한 연락방법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관한 우리의 노력은 러시아에서 성공했으며 다른 권위주의적 체제 아래 있는 개인들도 우리가 사업에 개방적이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CIA가 국가에 의한 억압과 세계적 감시 강화에 대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베이징어 동영상에서는 인터넷 가상사설망(VPN)이나 익명성을 확보하면서 웹사이트를 볼 수 있는 Tor 브라우저를 사용해 CIA 공식 사이트에서 연락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당신의 안전과 건강이 우리에게 최대 관심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동영상에서는 CIA가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와 함께 제공자의 이름, 주소, 실제 신원과는 관계없는 연락처를 요구하고 있다. 답변을 할지 말지는 장담할 수 없고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중국이 러시아 및 이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군사력을 과시하게 되면서 CIA는 정보를 얻는 데 대한 갈망감을 높이고 있다.

CIA는 2022년 러시아인 제보자를 모집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계정에 CIA에 안전하게 연락하는 방법에 관한 러시아어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동영상을 통한 안내도 시작했다.

미국 수도 워싱턴에 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주미대사관, 이란의 유엔대표부 모두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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