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이 폭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나스닥에서 괴리되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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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미국 주식이 폭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나스닥에서 괴리되기 시작하다

by 소식쟁이2 2025. 4. 17.

미국 주식이 폭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나스닥에서 괴리되기 시작하다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비교적 잘 버티고 있다. 나스닥은 4일 5% 더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하면서 괴리는 확대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패닉에 직면한 가운데 비트코인 투자는 비트코인 재무전략을 가진 기업들의 적극적인 매수에 따른 것이라고 시사했다.

비트코인이 나스닥을 추종하는 듯한 움직임으로 짜증나는 몇 주였지만 주가가 고전에서 급락으로 돌아서는 가운데 세계 최대 암호자산(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독자적인 길을 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은 4월 3일 6% 폭락에 이어 4월 4일 오전에도 5%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8만 3000달러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저녁 관세 세부사항을 발표한 이후 불과 3.5% 하락이다.

비트코인은 또 코인베이스(Coinbase), 스트래티지(Strategy),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채굴 기업 등 암호자산 관련 종목도 크게 아웃퍼폼(outperform. 일정 기간의 상승률이 평균을 웃도는 것)하고 있다.

광범위한 암호자산 시장의 벤치마크인 CoinDesk 20Index도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의 45%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다.

「비트코인은 훌륭한 회복력을 보였다」라고, 디지털 자산운용 회사 21 쉐어즈(21 Shares)의 암호자산 투자 스페셜리스트, 데이비드 헤르난데스(David Hernandez)는 말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 말했다.

한때 8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지만 곧바로 반등해 거시경제 스트레스 시 매크로 헤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디커플링(분리)이 지속되면 요동치는 주식시장에서 벗어나려는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에르난데스는 덧붙였다.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디지털자산리서치 책임자(Geoff Kendrick)는 (지난주)비트코인은 대부분 첨단기술 주식처럼 거래되고 있지만, 2023년 3월 미 지방은행 위기와 같은 시장 패닉 시에는 헤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36시간 동안 비트코인 용도 목록에 미국의 고립에 대한 헤지도 추가될 것이라고 켄드릭은 말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새로운 힘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나 게임스톱(Game Stop)과 같은 비트코인 투자전략을 가진 기업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금융 리서치회사 펀드 스트랫(Fundstrat)의 디지털 자산 담당 책임자 숀 패럴(Sean Farrell)은 말한다.

몇 십억달러 규모의 기업의 TWAP(시간가중평균가격) 거래 때문인 것으로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고 패럴은 X에 글을 올려 이렇게 말했다.

(출처) Bitcoin Begins to Decouple From Nasdaq as U.S. Stocks Crumble
- Is the long-awaited "decoupling" finally here? Bitcoin bulls hope so.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5/04/04/bitcoin-begins-to-decouple-from-nasdaq-as-u-s-stocks-cru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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