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젊은이 3분의1이 「노숙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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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미국 젊은이 3분의1이 「노숙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중

by 소식쟁이2 2024. 5. 21.

미국 젊은이 3분의1이 「노숙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중

어른에게는 퇴직 후를 대비한 저축이나 만일의 자금은 충분한가 하는 불안이 항상 따라다닌다. 한편, 미국에서 사는 젊은 성인 사이에서는, 노숙자가 되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

대기업의 투자 저축 앱 「Acorns」는, 2024년 5월 9일에 발표한 「2024 Money Matters Report(2024년판·금전문제 보고서)」로, 현재의 미국인이 안고 있는 금전적 불안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신의 경제적 사정으로 노숙 상태에 빠질까봐 불안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Z세대가 29%, 밀레니얼 세대가 32%로 각각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 베이비붐 세대 등 연상 세대의 응답 비율(11%)의 약 3배다.

이러한 불안을 일으키고 있는 주된 요인은 무엇일까.그것은, 생활비(cost of living), 인플레이션(inflation), 빚(debt)이다(이것들은, 성인이 안는 경제적인 고민 상위 3가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조사 응답자의 4분의 1이 넘는 27%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가 전혀 없다고 답했다.

Acorns의 노아 커너(Noah Kerner) CEO는 노숙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실직할지도 모른다, 수입이 부족해 인플레이션을 감당하지 못할까봐, 타당한 금리로 돈을 빌리지도 못하면 살 집이 없어지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것은 의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미국 주택도시개발부(HUD)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023년 1월 기준으로 65만 3104명이 노숙 상태였다. HUD는 매년 1월 하순 어느 밤 노숙자 상태에 있는 사람을 집계하고 있으며 2023년은 2022년 대비 12.1% 늘었다.

이런 금전적 스트레스 요인에 더해 거시 동향도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이나 분쟁이 자신의 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조사 응답자는 52%로 절반 이상이다. 매우 걱정한다는 응답이 25%였던 반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AI의 대두와 기후변화도 가계 안정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가계에 대한 불안 재료로 AI를 꼽은 사람은 39%, 기후변화를 꼽은 사람은 42%였다.

「세계적인 분쟁, AI, 기후변화 때문에 우리는 불투명함과 불안정함을 느끼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모든 방면에서 덮쳐 오고 있어, 사람들의 불안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다」라고 커너는 말하고 있다.

Acorns의 조사는 불투명함의 상승을 꼽는 한편, 어릴 때부터 장래 가계의 안정에 대해 금융교육을 실시해, 머니 리터러시(money literacy. 금융이해)를 높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조사에 응답한 미국인의 3분의 2가 '이른 단계에서 금융교육을 더 받았다면 생활형편이 지금보다 편해졌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Acorns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이나 동종의 툴이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사람은 보다 광범위한 조사 응답자와 비교하여 장래 가계에 대해 계속 낙관하고 있다.

「어릴 적에 머니 리터러시(money literacy. 금융이해) 교육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23%로, 거의 4분의 1이었다.또 머니 리터러시 교육을 잘 받지 않은 사람 중 어릴 때 금융교육을 더 받았다면 살림살이가 지금보다 편했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분의 2인 66%였다.

세대별로 보면 Z세대(72%)와 밀레니얼 세대(75%)가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상당히 높다. 머니 리터러시(money literacy. 금융이해)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이 두 세대가 윗세대보다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히 흥미롭다.

머니 리터러시(money literacy. 금융이해) 교육은 남에게 힘을 준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커너는 생각한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어른들은 가계 관리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Acorns에서는, 교육과 어드바이스에 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Acorns는 금전적인 결정을 내리는 단계에서 교육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면 이용자는 액티브 러닝이라는 형태로 배울 수 있다

Acorns의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를 둘러싼 이러한 불안은, 향후도 계속해서 그림자를 드리울 것 같다. 이 조사에서 내년에는 지금보다 가계가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답한 사람은 35%에 불과했고 내년에도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44%로 가장 많았다.

(forbes.com 원문 )
https://www.forbes.com/sites/lizfrazierpeck/2024/05/09/new-study-shows-13-of-young-adults-worried-about-becoming-homeless/?sh=327b5de25738

While adults have always worried about having enough retirement savings and emergency funds, there is a growing fear among young adults around becoming homeless. Acorns, a leading saving and investing app, today released its 2024 Money Matters Report™, shedding light on the current financial concerns gripping Americans. The report reveals approximately a third of Gen Z and Millennials (29% and 32% respectively) responded that they fear their financial situation could lead to experiencing homelessness, which is nearly three times more than Boomers and older respondent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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