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타, 혐오 글(헤이트스피치) 규약 변경 적용은 우크라이나뿐
3월 11일, 미국 메타 플랫폼즈는, 러시아에 의한 공격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올리기 위해, 우크라이나만을 대상으로 한 컨텐츠 정책의 일시적인 변경이 필요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산하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페이스북」과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의 일부 나라의 사용자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련해 러시아인이나 러시아병에게의 폭력을 호소하는 것을 용인하고, 헤이트 스피치에 관한 규약을 일시적으로 변경한다고 한다.
이를 두고 러시아의 검찰당국은 메타를 「과격파 조직」으로 지정해 주도록 법원에 요청한 것 외에도, 러시아의 통신규제 당국은 3월 14일자로 메타의 인스타그램에의 접속을 제한한다고 발표하고,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형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메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자위의 표현으로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목적에는 우크라이나에만 적용된다며 「메타는 러시아 사람들과 싸울 생각이 없다. 러시아 사람들에 대해서는 헤이트 스피치에 관한 정책에 변경은 없다」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반응형
'시사,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中) 상장사 여성 임원 비율 5년만에 5%포인트 올랐다 (0) | 2022.03.12 |
---|---|
'원유 급락시킨 UAE 성명, 위상 과시' 뒤에 대미(對美) 불신도 (0) | 2022.03.12 |
푸틴 '지원군 환영' - 시리아 병사 첫 포함될 듯 (0) | 2022.03.12 |
미국 러시아 최혜국 대우서 배제 ... 관세혜택 철폐 (0) | 2022.03.12 |
러시아의 핵전력과 향후 움직임 (0) | 2022.03.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