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트럼프 재선땐 비트코인 20만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부터 약 50% 상승해 6만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한 분석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동향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까지 20만달러까지 치솟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4조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영국의 은행 대기업 스탠다드차타드의 애널리스트, 제프 켄드릭은 미국시간 5월 7일에 발표한 리포트에서, 「정부 채무의 머니타이제이션(현금화. monetization, 대외원조물자를 받은 나라에서 매각한 대금을 그 나라의 경제부흥을 위해 쓰는 일)을 수반하는 미국의 재정 지배의 리스크는 높아지고 있으며, 투자자가 대체 자산을 요구하는 가운데, 그러한 시나리오는 암호자산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2차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업계에 이전보다 지원적인 규제 환경을 통해 광범위한 혜택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켄드릭에 따르면 정부 채무의 현금화를 수반하는 미국의 재정 지배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말까지 15~20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미국의 재정지배가 강화되는 시나리오에서 비트코인은 달러 이탈과 미 국채시장에 대한 신뢰 하락에 대한 좋은 헤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켄드릭은 말했다. 그는 또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 외국 당국이 미 국채 매입에서 철수하는 것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 국채 매각액은 연평균 2070억달러였던 데 반해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는 불과 550억달러에 머물고 있다고 켄드릭은 지적했다.
"탈달러화로 인해 비트코인이 수동적으로 밀려나는 데다 2차 트럼프 행정부는 규제완화나 현물 ETF 승인을 통해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켄드릭은 말했다.
트럼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통령 임기 중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음에도 최근에는 그 자세를 누그려뜨렸으며, 지난 3월 인터뷰에서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는 많은 이용 사례가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그것을 사람들로부터 다루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는 또 이더리움 등 암호자산을 활용한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를 지지자들에게 발행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올해 대선에서 이전보다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암호자산 관련 기업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위탁한 해리스 폴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중요한 격전주 유권자의 약 21%가 암호자산 관련 정책이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한편, 소비자옹호단체의 퍼블릭 시티즌의 리포트에 따르면, 암호자산 업계의 슈퍼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는 2024년의 의회 선거를 향해 지금까지 약 1억달러를 조달했다.
(forbes.com 원문 )
https://www.forbes.com/sites/digital-assets/2024/05/08/trump-and-the-fed-could-be-about-to-trigger-a-4-trillion-bitcoin-price-boom/?sh=69bcb0b11b69
The bitcoin price is trading at around $62,000 per bitcoin, up almost 50% since the beginning of the year as the market braces for a shock sovereign wealth fund bombshell.
Now, as Elon Musk issues a stark warning over the collapse of the U.S. dollar, former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the Federal Reserve could help the bitcoin price rocket to $200,000 per bitcoin by 2025, according to one analyst—giving the cryptocurrency a market capitalization of around $4 tr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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