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명중 3명은 미국경제가 불황에 빠져있다고 생각한다... 최신 조사에서

미국인 5명중 3명은 미국경제가 불황에 빠져있다고 생각한다... 최신 조사에서

미국인 5명 중 3명이 미국이 불황에 빠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최근 어펌(Affirm) 조사에서 나타났다.

현재의 미국 경제는 공식적인 불황의 정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월가는 여전히 연착륙을 예측하고 있다.
월가가 나라의 경제세를 반기는 반면 대부분의 미국인은 경제전망이 어둡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어펌(Affirm) 조사됐다.

이 핀테크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3명이 미국은 현재 불황에 빠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응답자는 평균적으로 불황이 지금까지 2023년 3월경부터 약 15개월간 지속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기존의 정의에 따르면 현재는 불황이 아니다. 불황이 터지려면 미국 GDP가 2분기 연속 감소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교훈은 공식 데이터가 반드시 현장의 감정을 가장 잘 나타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까지 견해가 어긋나는 것일까.
어펌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가 부진한 이유로 꼽히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상승이다. 미국인 10명 중 7명은 현재의 인플레이션율이 미래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며, 저축이나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한다고 생각한다.

응답자들은 또 친구 사이에서 돈에 관한 불만을 듣거나 친구 사이에 지출을 자제하고 신용카드 빚을 갚기 어렵다는 등을 예로 들었다.

「미국 경제에의 신뢰가 침체하는 가운데, 소비자는 가계를 컨트롤 하는 방법을 긴급하게 요구하고 있다」라고 어펌의 제품 담당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의 비샬 카푸어(Vishal Kapoor)는 보도자료에서 말하고 있다.

2024년 발표된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론이 도출되었다. 대형 보험사 노스웨스턴 뮤추얼(Northwestern Mutual)의 보고서에서는 미국인의 51%가 인플레이션이 경제적 안정에 대한 가장 큰 위험이라고 보고 있다. 또 금융서비스 기업인 프라이메리카(Primerica)의 조사에서는 중류 가정의 74%가 지출 축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반면 월가는 인플레이션율이 팬데믹 때의 높은 수준에서 점차 낮아짐에 따라 경제 궤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인플레이션율이 현재 3% 안팎이라는 사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곧 금리를 인하해 경제에 대한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는 뜻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런 전망 속에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투자자의 68%가 세계 경제가 연착륙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착륙이란 경기후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율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예산을 압박할 정도로 높다. 불황을 막기에는 충분한 지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인은 서서히 매입을 시작하고 있다.

어펌의 조사에 의하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고 있는 응답자는 대처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새로운 예산관리 습관을 도입하는 것이나, 보다 전략적인 지출 결정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50% 이상의 사람이 「지금 사고, 나중에 지불한다」라고 하는 구입방법에 긍정적이다.

(원문) Why a majority of Americans think the economy is already in a recession
https://www.businessinsider.com/us-recession-outlook-inflation-costs-consumer-spending-affirm-soft-landing-2024-7

Why a majority of Americans think the economy is already in a re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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