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과의 'AI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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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미국은 중국과의 'AI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by 소식쟁이2 2024. 7. 19.

미국은 중국과의 'AI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유명 투자가이자 억만장자인 비노드 코슬라는 미국이 자유주의적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테크노 낙관주의자라고 부르는 그는, 미국 시간 6월 20일에 개최된 포브스의 「Iconoclast Summit(아이코노클러스트 서밋)」에서, 양자간의 싸움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분명히 중국과 테크노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그 전쟁의 승자가 경제나 정책, 정치에서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는 중국의 이데올로기가 이기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시 주석은 자신들의 이데올로기가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자유주의적 가치관을 더 중시하고 싶습니다」

그는 또 미국의 우위는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의 DNA에 있지만 자만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혁신의 속도를 올리고, 중국의 기세를 꺾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야 합니다」라고, 코슬라는 덧붙였다.

추정 75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그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정상회의에서 가을 대선에 대해서도 말했다. 코슬라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자 청중 일각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내 아이들에게 트럼프 같은 가치관을 심어주고 싶어요? 강간이나 사기 혐의를 고발당한 그와 같은. "우리 사회는 가치관을 존중해야 하지만, 그는 그것을 망친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 공동창업자로 벤처캐피털 클라이너 퍼킨스에서 기술 전문가로 일했던 코슬라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졌으며 AI 분야에서는 ChatGPT 개발원인 OpenAI에 출자하고 있다.

그는 향후 15년간 AI가 저렴하고 접근하기 쉬운 서비스를 전 세계인에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휴대전화를 몇 번만 탭하면 헬스케어와 과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3명의 의사를 갖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래의 의사는 AI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코슬라는 이런 발전이 미국의 생산성과 경제의 폭발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I에게는 큰 기회가 있는 반면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현명한 규제를 통해 그 위험을 헤지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한다.

'원자력과 생명공학, AI 등 강력한 기술은 위험을 동반합니다. 균형 잡힌 접근이야말로 중요합니다'라고 코슬라는 말했다.

(forbes.com 원문) Khosla Sees AI Arms Race Between U.S. And China, With Values In The Balance
https://www.forbes.com/sites/emilymason/2024/06/20/khosla-sees-ai-arms-race-between-us-and-china-with-values-in-the-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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