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달성에는 위험이 가득, 밟아서는 안 되는 10개의 지뢰

목표달성에는 위험이 가득, 밟아서는 안 되는 10개의 지뢰

흔히 다이어트를 한다, 어학을 공부한다라는 목표를 세웠다가도 도중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의욕이 넘쳤는데 왠지 계속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실패로 이끄는 "지뢰"를 밟아버렸을 수도 있다.

여기서는 목표를 세웠는데도 목표달성을 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는 10가지 요인을 들어본다. 여러 항목에 짐작이 가는 것이 있으면 목표달성에 노란색 신호가 켜진 것과 같으므로, 한 번 자신의 방식을 재검토 해볼 필요가 있다.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을 막는 10개의 "지뢰"는 다음과 같다.
Ten Ways to Make Sure You Fail to Hit Your Goals - by Dumb Little Man

http://www.dumblittleman.com/2011/01/ten-ways-to-make-sure-you-fail-to-hit.html

1. 애매한 목표를 설정하다
목표달성, 즉 성공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지 않고 있다면 실패를 피할 수 없다. 예를 들면 '다음 생일까지 20kg 정도 감량한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아니라 그냥 막연하게 '살빼고 싶다'고 하거나 '한 달에 500,000은 확실히 저금하겠다'고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저금해야겠다'고 자기약속을 하는 것이다.

애매한 목표라도 달성을 위해 노력할 수는 있지만, 그 달성의 성패는 판단하기 어렵게 된다.

2. 너무 많은 TO DO 목록 만들기
어떤 일이든 실패로 이어지는 간단한 방법으로 많은 다른 사항에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을 들 수 있다. 많은 것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인생을 크게 바꿀 수 있는 목표를 세울 수는 없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치우려고 하기 때문에 당연히 체력·결심이 순식간에 소진되어 조금만 어긋나도 큰 실수로 연결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목표 중에는 '평일에는 매일, 그리고 주말에도 반드시 헬스클럽에 다닌다'거나 '낮에 일을 하면서 다른 부업도 시작한다'는 식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것이 들어 있으면 실패할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3.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아
친구나 지인, 가족 등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하면 '선언을 했으니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만약 가족이 당신의 다이어트에 대해 알았다면 가족들 보는 앞에서 초콜릿 케이크를 먹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목표한 바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비밀로 한다면 실패해도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마음은 편하지만 그 대신 성공하기도 어려워진다.

4. 도움의 손길을 뿌리친다
많이 알려진 목표는 대개는 이미 누군가가 달성한 것이다. 책이나 블로그, 게시판 등 이미 목표를 달성한 사람의 경험담을 알 수 있는 수단은 얼마든지 있다. 그런 것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는 것은 경험담이 알려주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놓치는 것이기도 한다.

본심으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다고 나약해져 있는데, 고집을 부려 어디까지나 혼자서 어떻게든 하려고 하면 실패를 향해 바로 나아가게 된다.

5. 작은 실수를 저질렀을 뿐인데도, 모두 망쳐버렸다고 믿는다
다이어트를 하는데 한밤중에 냉장고를 뒤져 무엇인가 먹거나, 하루 1만원 저금을 하는데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거나 해서, 그걸 이유로 목표했던 것 자체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실패는 쉽게 변명으로 이용될 수 있다.

사소한 실패는 그냥 흘려 버리고 다시 노력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목표는 언제까지나 달성할 수 없게 된다.

6. 무리한 목표를 설정한다
달성가능한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목표달성을 목표로 삼기 쉬워지는 것은 확실한다. 하지만 그 작은 목표를 설정한 것이 원인이 되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무리가 없는지 확인해 보자. 또 너무 높은 이상은 오히려 성공을 더 멀리한다.

7. 이번 한번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다이어트를 시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경우, 그동안 해본 시도에서는 '직장에서 누군가와 술한잔에 흔들렸다'거나 '가족과 야식을 먹고 싶었다'는 등 목표달성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었을 것이다.

이런 경험에도 불구하고 왜 지금까지는 실패하고 말았을까 하는 것을 되돌아보지 않고 '이번이야말로 어떻게든 되겠지'고 생각한다면 이미 실패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의지의 힘을 얻었다」……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목표달성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현실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와 같은 어려움이 가로막기 때문에 또다시 실패를 저지르게 된다.

8. 사회적 압력으로 요구되는 '해야 할' 것을 목표로 한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 대신에 사회적으로 압력으로 요구되는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목표를 세우는 것은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예를 들면 지금의 체형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범위의 것인데 조금이라도 체중이 늘어나면 어쨌든 살빼야 하고 항상 날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 것이다.

사회적 압력이나 유행에 휩쓸려 세운 목표의 끝은 언제나 실패밖에 없다.

9.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은 곧 실패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다.

그리고 6번에서 설명한 것처럼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쉬은 목표를 정한다면 어떻게 보면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목표달성까지 정확하고 명확한 목표를 부여하지 않고 행동하면 실패하고 말 것이 뻔한다.

10. 월요일날 행동을 개시한다
월요일은 목표에 대한 의욕을 꺾기에는 최고의 요일이다.

주말 일정을 보내고 피곤한데다 업무 스트레스도 몰려 도저히 새로운 것에 도전할 기분이 들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다. 월요일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바로 실패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좀 더 기분이나 시간에 여유가 있는 요일을 선택하여 결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