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와 명상은 과학적 근거가 현격하게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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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와 명상은 과학적 근거가 현격하게 부족하다

by 소식쟁이2 2023. 4. 23.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와 명상은 과학적 근거가 현격하게 부족하다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_마음챙김)는 구글에서도 실천하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경감시킨다', '질병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한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그 시점에서의 「자신이 처한 상황」 「감정」 「호흡」에 집중한다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는, 연구에 따르면 건강상의 이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한편으로 그 효과가 과대포장되고 있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2017년 10월 10일 Person Psychological Science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15명의 저명한 심리학자와 인지과학자들이 마인드풀니스는 그 인기에 반해 과학적인 증거가 결여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의 연구의 상당 부분에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란 무엇인가라는 일관된 정의가 없고 플라시보 효과를 조사하는 비교실험이 이뤄지지 않은 점이 데이터로서 불충분하다는 것이다. 

2015년 American Psychologist에서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연구 중 컨트롤 그룹이 마련되는 비율은 불과 9%에 불과하며 플라시보 효과를 고려한 메타분석에서는 마인드풀니스 실천이 가져오는 효과는 '인상적이지 않은' 결과에 그쳤다고 한다. 
또 2014년 총 3500여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47개 임상시험이 재평가된 결과 마인드플루니스가 주의력 강화, 물질남용 치료, 수면, 체중조절 등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멜버른 대학의 임상심리학자인 니콜라스 밴담 교수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의 효과가 돈 때문에 과장되고 있음을 주장했다. 미국에서는 명상과 마인드풀니스 훈련 등을 통해 시장 규모가 11억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밴덤 교수는 과거 연구에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가 불안, 우울, 통증 등에 대해 좋은 효과를 준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 연구는 마인드플루니스가 무의미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과학의 엄밀함을 가지고는 큰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인드풀니스 인지요법에 대해 연구하는 윌렘 쿠켄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런 리뷰는 대환영이다. 이는 새로운 필드에 정확성과 균형을 도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마인드풀니스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분야는 많이 있지만 더 큰 스케일로 무작위화한 정확한 트라이얼을 해야 한다라고 쿠켄 교수는 말한다. 

2017년 10월 4일 Science Advanced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마인드플루니스 훈련은 피험자의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을 줄이되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티솔의 수준을 감소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날에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와 같은 주의력에 관한 훈련이 진행된 결과 전두전피질의 두께가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는데, 연구자들은 이 내용이 임상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필요로 하다"고 끝맺고 있다. 

한편, 상기와 같은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와 같은' 접근방식을 이용한 연구결과는 많이 존재하지만 마인드풀니스 방법 자체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별도의 연구를 비교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마인드풀니스는 원래 불교 용어인 '사티', 즉 '특정 사물을 마음에 담아두는 것'을 의미한다. 1970년대에 매사추세츠대학의 인지과학자인 존 카바트-Zinn 교수가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를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경감법'을 치료가 어려운 여러 증상의 대체요법으로 개발하면서 마인드 플루니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리고 2000년대에는 마인드풀니스의 인기는 더욱 커져 처음과는 다른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게 된다. 밴덤 교수가 주의를 촉구하는 것은 충분한 과학적 평가 없이 새로운 방법이 만들어지려 한다는 점이다. 

"대체로 저는 건강을 약속하는 것 중 상당수가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테라피나 스마트폰 앱에서 마인드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스 개입은 정확한 검사나 적절한 실험을 하지 않고 시장에 나와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오늘날까지 우리가 봐온 것을 생각하면 마인드풀니스 훈련이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축적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고 밴담 교수. 

브라운대학의 행동사회과학 연구자인 Eric Loucks 교수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의 정의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마인드풀니스는 개인적인 경험이며 사람마다 다양한 이해가 있다고 말해 마인드풀니스의 정신적 컨셉을 연구를 위해 표준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보고 있다. 


Mind the Hype : A Critical Evaluation and Prescriptive Agenda for Research on Mindfulness and Meditation
http://journals.sagepub.com/doi/10.1177/1745691617709589

Where's the Proof That Mindfulness Meditation Works? - Scientific American
https://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wheres-the-proof-that-mindfulness-meditation-wor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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