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할수록 신을 믿을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

'똑똑할수록 신을 믿을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

'똑똑할수록 신을 믿을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 메타분석을 사용한 연구에서 나타났다(2019년). 

미국 로체스터대 심리학부의 밀론 저커먼 교수 연구팀은 192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신앙심과 지성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조사해 총 11만명이 넘는 데이터를 메타분석을 통해 통합·분석했다. 얻은 결과는 '신앙심과 지성 사이에는 '약한 음의 상관'이 있다'는 것이다. 약한 음의 상관이란 '똑똑할수록 신을 믿을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을 가리킨다. 

저커먼 교수는 같은 연구를, 2013년에도 실시하였다. 2013년의 연구는 미국의 메이저 신문인 워싱턴 포스트 등에 다루어진 결과, 놀라움과 호기심, 연구 결과에 대한 의심 등에 더해 여러 연구자가 스스로 신앙심과 지성에 관한 조사를 한다는 큰 반향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 반향에 부응해 저커먼 교수가 재조사를 했다는 이번 연구에서는 2013년과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일련의 결과에 대해서, 저커먼 교수는 「메타분석의 결과는, '지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종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경향을 가리키고 있다. 신을 믿는다면 어리석음이 틀림없다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며 지적인 사람은 종교적이지 않다는 경향이 있지만 지성을 통해 신앙심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내 기독교에만 국한돼 불교, 힌두교 등 동양종교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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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atheists smarter than believers? Not exactly.- The Washington Post
https://www.washingtonpost.com/national/on-faith/are-atheists-smarter-than-believers-not-exactly/2013/08/16/34393a2c-069b-11e3-bfc5-406b928603b2_story.html

The Relation Between Intelligence and Religiosity: A Meta - Analysis and Some Proposed Explanations - Miron Zuckerman, Jordan Silberman, Judith a.Hall, 2013
https://journals.sagepub.com/doi/abs/10.1177/1088868313497266

The Negative Intelligence – Religiosity Relation: New and Confirming Evidence - Miron Zuckerman, Chen Li, Shengxin Lin, Judith a.Hall,
https://journals.sagepub.com/doi/10.1177/0146167219879122

Meta-analysis of 83 studies produces 'verystrong'evidence for a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intelligence and religiosity
https://www.psypost.org/2019/11/meta-analysis-of-83-studies-produces-very-strong-evidence-for-a-negative-relationship-between-intelligence-and-religiosity-54897

Meta-analysis of 83 studies produces 'very strong' evidence for a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intelligence and religio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