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30초 전'에 일어나는 일 ... 뇌부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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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죽음의 30초 전'에 일어나는 일 ... 뇌부검 검증

by 소식쟁이2 2024. 4. 28.

 '죽음의 30초 전'에 일어나는 일 ... 뇌부검 검증

이번 생애의 끝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전혀 다른 웅장하고 아름다운 장소로 향할 것인가, 아니면 태어나기 전처럼 비실재적인 상태가 될 뿐일까? 

인류는 종(種)의 탄생 이래 이런 의문을 품고 철학, 종교, 신화 등 다양한 것에 답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객관적이고 결정적인 답이 존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현대 과학에서 나올 것이다.

◆ 호주 디킨대학에 제공된 여성의 의학 해부 실습용 몸체

그래서 디지털 미디어 「VICE」는, 과학자와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로 했다. 호주의 신경학자인 캐머런 쇼 박사는 죽음의 실체에 대한 여러 설에 대해 죽은 사람의 뇌를 해부해 검증한 결과 놀라운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이 연구는 과학에 대한 공헌으로 디킨대학에 제공된 여성의 의학 해부 실습용 몸체에서 이뤄졌다.

쇼 박사 등은 해부용 몸체의 뇌를 해부하며 죽음의 순간에 어떤 현상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조사했다. 인간의 뇌는 수백만 년에 걸쳐 중층적으로 발달해 인간의 진화와 함께 복잡한 구조가 더해졌다고 한다. 뇌의 진화는 가장 원시적인 영역-대뇌 기저핵에서 시작됐다. 이곳은 식욕과 성욕, 운동조절 등 종(種)으로서 생존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에 관여하고 있다.

◆ 뇌의 기저핵은 끝까지 저항한다

다음은 해마(海馬)나 측두엽으로, 지성(知性), 정동(情動. 그 영향이 신체에 나타날 정도로 강렬한 일시적인 감정)에 복잡함이 더해진다. 학습이나 기억 같은 능력도 획득했다. 가장 새로운 것은 인간 뇌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대뇌피질(cerebral cortex)로 이는 4개 영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덕적인 문제 판단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하는 일 등을 담당한다고 쇼 박사는 말했다.

쇼 박사는 뇌의 중층구조가 중요한 것은 뇌 또한 단계적으로 죽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에게 자기다움과 미래 감각 등을 주는 바깥층은 10초에서 20초 사이에 먼저 죽는다. 다음으로, 기억이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유지하는 뇌의 영역이 죽고, 기저핵은 끝까지 저항한다.

즉, 뇌사상태가 된다 해도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 징후를 다소나마 간직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설령 식물인간 상태라 하더라도. 쇼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실 의식이 없어서라든지, 주위를 인식하지 못해서 죽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기저핵 구조가 멀쩡하면 호흡도 되고 맥도 뛰고 있습니다.」

더 연구가 이뤄지고 이해가 가지 않으면 죽음의 수수께끼를 정말 풀 수 없을 것이다. 정말 '영혼' 같은 것이 사후에도 존재한다면 ...

(이 내용은 영국의 테크놀로지 특화 미디어 「Wonderfulengineering.com」의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https://wonderfulengineering.com/scientist-explains-what-happens-30-seconds-before-you-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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