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눈(目)'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

기후변화가 '눈(目)'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요인은 인간의 웰빙, 나아가 의료시스템 안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래에 눈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안과 의료제도가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력장애를 앓는 사람의 수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눈(目)에 미치는 영향은 안구건조증이나 알레르기 등의 증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기후변화는 인간의 건강뿐만 아니라 의료시스템과 정부, 지역사회의 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개인, 지역, 국가, 그리고 전 세계에서 우리 개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비상사태입니다.

환경악화, 대기오염,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괴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커뮤니티입니다.

기후변화는 빈곤과 건강격차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글로벌 헬스 커뮤니티가 지향하는 유니버설 헬스 커버리지와 안과 치료의 실현을 막고 있는 것도 기후변화입니다.

◆ 눈(目)이 특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눈(目)은 환경요인에 의한 질병을 앓을 가능성이 높은 신체 중에서도 가장 특수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눈(目)은 환경에 직접 노출되므로 날씨와 기후, 건조상태, 대기오염 등의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백내장의 약 20%는 자외선(UV)을 너무 많이 받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제동이 걸리지 않아 오존층이 더 파괴될 경우 백내장이나 익상편, 급성광각막염, 급성광선열망막병증(햇빛으로 인한 망막 화상), 광결막염 등의 다양한 심각한 눈병 발생률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환경 변화가 눈에 미치는 영향
초기 연구에서는 트라코마 감염의 증가는 기온상승과 강우량 감소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모두 기후변화에 의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예측 가능한 강우량 패턴이 변화하여 홍수나 가뭄이 발생하고 농작물에 피해가 나면 식량이 부족해지고 비타민A 결핍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존층이 손실되면 눈에 악영향을 주는 자외선이 증가하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는 백내장 발병이나 악화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교통수단에 의한 대기오염은 심한 알레르기성 눈병, 녹내장, 노화 황반변성증과의 연관성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해 눈을 포함한 신체손상이 증가하는데, 특히 큰 영향을 받는 것이 시각장애나 장애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허리케인과 폭풍에 의해 의료시설의 일시 폐쇄와 파괴, 그리고 의약품, 수술도구, 안경, 시각보조기구 등 필수불가결한 의료용품 공급망이 끊기는 사태가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사회 취약계층이 극심한 빈곤에 내몰려 지금보다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병이 예측대로 증가하고 안과 의료 서비스가 혼란스러워지면 사회 전체에서 시력장애와 실명의 이환율(어떤 일정한 기간 내에 발생한 환자의 수를 인구당의 비율로 나타낸 것)이 상승하여 약자에게 피해가 가게 됩니다.

이는 기후변화 대책의 시급성, 그리고 기후변화가 눈 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점, 나아가 우리의 행동을 바꾸어 세계 지도자들이 보다 포섭적인 대응을 도입하도록 이끌어 미래 눈병의 대발생을 막는 것이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기후변화가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다
우리의 생활환경은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환경이 변화하면 다양한 안과 질환의 이환율과 중증도도 달라질 것으로 추측합니다.

세계 기온상승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가 진행되는 가운데 눈이나 시신경과 관련된 기후 위험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은 이 눈병들이 어느 정도 증가하고 그것이 환자집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입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해 많은 눈 질환과 주변 환경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회로부터 소외된 공동체가 기후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연구에서는 사회경제 발전과 과거 또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식민주의가 만들어낸 불공평에 근거한 질병이환율 평가에 초점을 맞출 필요도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포섭괄적이고 망라적인 것으로 하려면 헬스케어, 특히 안과 치료를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한다는 게 결론입니다.
각국 정부와 세계 지도자들이 국가나 세계 수준에서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내놓을 때는 헬스케어 섹터를 이 과정에 적절히 반영하고 관여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안과 치료 섹터를 비용이 아니라 생산적인 투자로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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