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BULGARI)가 기계식 손목시계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록 경신 .... 가격은 약 52만 9천달러(약 7억2천만원대)
명품 보석 브랜드 불가리(Bulgari)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손목시계 제조로 이미 8개의 세계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않는 이 회사는, 두께 1.80mm라고 하는 스스로의 기록을 깨고, 불과 1.70mm(폭 40mm)의 기계식 손목시계를 만들어 냈다.
더구나 이 손목시계는 매우 얇은 케이스 안에서 무브먼트(내부기계)가 제대로 작동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표준적인 기계식 손목시계보다 더 정확하게 시간을 새긴다. 신형 「옥토피니시모 울트라(Bulgari Octo Finissimo Ultra) COSC'는 지금까지 제조된 가장 얇은 기계식 손목시계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COSC 크로노미터이기도 한 것이다.
이는 평균일차 -4에서 플러스 6초 이내라는 정확도를 포함한 엄격한 스위스 공인 크로노미터 검정협회(C.O.S.C.)의 인증을 획득한 손목시계라는 것이다. 무브먼트(내부기계)를 소형화할수록 불안정해질 우려가 강해지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위업이다. 그 비결은 소재와 구조에 있다.
케이스 백(뒷뚜껑)은 메인 플레이트(바닥)의 역할도 하고 있어, 그 위에 170개의 부품으로 짜여진 손으로 감는 캘리버 「BVL180」 무브먼트가 실려 있다. 문자판은 없고, 사파이어 크리스탈의 바람막이(겉의 유리)를 통해 이 초박형 무브먼트가 보인다. 케이스 백/메인 플레이트는 고밀도이며, 단단하고 내구성이 매우 높은 텅스텐 카바이드제이다.
기존 제품에서 10분의 1밀리미터를 더 깎으려면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최적화해 케이스를 더 얇게 만든 것도 기여하고 있다. 커다란 상자와 시침과 분침의 서브 다이얼이 베젤(테두리) 부분에 내밀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이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약간 펼쳐져 있다.
감아 올리기와 시간 맞추기는 손으로 하지만, 새로운 방법도 준비되어 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전용 케이스에 이 손목시계를 넣고 원하는 시각을 프로그램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조정과 감기가 이뤄진다.
옥토피니시모 울트라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하나는 티타늄 케이스와 팔찌에 회색 서브 다이얼, 다른 하나는 플래티넘 케이스와 팔찌에 블루 서브 다이얼의 조합으로, 이쪽은 두께가 1.80mm. 둘 다 메인 플레이트는 텅스텐 카바이드제다.
두 버전 모두 세계 한정 20편만 판매된다.
알려진 바로는 일본은 티타늄제 버전의 가격(예정)이 8428만2000엔, 플래티넘 버전의 「옥토피니시모 울트라 플래티넘'이 8709만8000엔으로 발표됐으며 2024년 9월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불가리는 3종류의 새로운 「옥토피니시모 툴비욘」도 발표했다.이것은 복잡기구인 투르비욘을 내장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손목시계이다.그 중 2개는 손으로 감는 식으로, 지름 40mm×두께 4.85mm라고 하는 사이즈의 케이스는, 로즈 골드 또는 PVD 코팅을 한 티타늄으로 되어 있다. 3번째는 자동권 투르비욘을 플래티넘제 케이스에 담은 모델로, 이쪽은 약간 크게 직경 42mm×두께 4.95mm이다.
옥토피니시모 툴비욘의 자동권 플래티넘 사양 (Bulgari)
옥토피니시모 툴비욘의 자동권 플래티넘 사양 (Bulgari)
이들 초박형 손목시계는 엘레강스(손목시계는 날씬할수록 셔츠 소매 아래에 들어가는 드레스워치로 적합하며 그런 시계는 항상 우아하다고 표현한다)와 스팀펑크 양식의 건조물을 1차원으로 축소한 듯한 첨단기술화한 외형이 기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어쨌든 불가리는 초박형 손목시계 제조 분야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한 형상을 만들어냈다.
(forbes.com 원문)
https://www.forbes.com/sites/carolbesler/2024/04/08/bulgari-busts-its-own-record-for-worlds-thinnest-mechanical-watch/?sh=61cdcf1767c1
Bulgari Octo Finissimo Ultra, the world's thinnest mechanical watch, is only 1.70mm thick.
Not content with already having set eight records for creating the world’s the thinnest mechanical watches, Bulgari has done it again, beating it’s own record of 1.80 mm thickness to produce a mechanical watch that is only 1.70 mm thick (and 40mm wide). And not only does it work, it works better than most standard mechancal watches. The new Octo Finissimo Ultra is not only the thinnest mechanical watch ever produced: it is also the world's thinnest COSC chronometer – which means it has been certified to keep time accurately to within -4/+6 seconds pe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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