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金)연동형 코인 급등-무역전쟁 우려로 금(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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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금(金)연동형 코인 급등-무역전쟁 우려로 금(金) 최고치 경신

by 소식쟁이2 2025. 2. 10.

금(金)연동형 코인 급등-무역전쟁 우려로 금(金) 최고치 경신

무역전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금(金)은 올 들어 약 9.7% 올라 온스당 288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역사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에 따라, 금(金)을 뒷받침으로 하는 암호자산도 보다 광범위한 시장을 아웃퍼폼(outperform. 일정 기간의 가격 상승률이 평균을 웃도는 것)하고 있다.

팍스골드(PAX gold. PAXG)와 테더골드(Tether gold. XAUT)는 금값 상승의 큰 수혜를 입고 있으며 둘 다 금값과 함께 약 10% 상승했다. 이 토큰들은 각각 금고에 보관된 1트로이온스의 금으로 뒷받침된다.

놀랄 일은 아니지만 전통시장에서는 금광회사 주식도 급등하고 있다. 금광회사를 추적하는 ETF(상장지수펀드)인 반에크골드마이너스ETF(VanEck Gold Miners ETF. GDX)는 올해 20% 가까이 올라 S&P500을 아웃퍼폼(outperform)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변동에 의해, 금(金) 연동형 코인의 공급은 증가해, 토큰 민트(token mints. 발행)는 매주 몇 백만달러 단위로 번(burn. 소각)을 웃돌고 있다. RWA.xyz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金)을 뒷받침하는 암호자산 송금은 전월 대비 53.7% 이상 급증했다.

금값은 올해 미국과 중국 양측의 관세 위협, 중국의 춘절 휴가, 그리고 수요 확대 추세에 따라 상승하고 있다. 월드 골드 카운슬(World Gold Council)에 따르면 지난해 금(金) 수요는 4945.9t, 약 4600억달러 상당이었다.

반면 대부분의 주요 암호자산은 올 들어 고전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3.6%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 비트코인과 금(金)의 비율(1비트코인의 달러와 금(金)의 온스당 달러의 비율)은 1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17.6% 이상 하락하며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의 벤치마크인 코인데스크 20 Index는 불과 0.5%의 상승에 머무르고 있다.

분산형 데이터 네트워크 Pyth Network의 콘트리뷰터 마이크 케이힐(Mike Cahill)에 따르면 금(金)의 상승과 비트코인의 하락은 디지털 금(金)이라는 내러티브(narrative)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현재 무역전쟁 우려와 달러 강세로 전통적인 안전 피난처(safe havens)로 도피가 일어나고 있지만 유동성이 돌아오고 위험선호가 회복되면 비트코인은 크게 따라잡을 수 있다"고 케이힐은 말했다.

현명한 투자자는 비트코인이 금 다음으로 가장 하드(공급이 한정돼 희소성이 있는)한 자산임을 알고 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자산 추진 자세가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되면 비트코인은 큰 혜택을 보게 된다.

(출처) Gold-Backed Cryptocurrencies Surge as Precious Metal Hits Record Amid Trade War Worry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5/02/05/gold-backed-cryptocurrencies-surge-as-precious-metal-hits-record-amid-trade-war-worry?_gl=1*1dx2869*_up*MQ..*_ga*MzI0OTY0NjI0LjE3Mzc1ODM3MjY.*_ga_VM3STRYVN8*MTczODc3ODc4Mi4zNC4wLjE3Mzg3Nzg3ODIuMC4wLjUzOTQ3NDUx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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