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들은 유튜브(YouTube)에 열중하고 있다. 이는 할리우드에 새로운 경고다

고령자들은 유튜브(YouTube)에 열중하고 있다. 이는 할리우드에 새로운 경고다

YouTube는 고령의 시청자층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을 해 왔다.

닐슨의 데이터에 따르면, YouTube에서의 시청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그 하나의 원인은 50세 이상의 시청자층이라고 한다. 65세 이상의 성인은, 과거 2년간 YouTube에서의 시청 시간이 거의 배로 증가하고 있다. TV, 라디오 등 기존 미디어 기업들은 통상적인 길이의 TV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유튜브에 더 많이 제공하고, 그것이 유튜브의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되어 있다.
기존 미디어 기업들은 유튜브에 아이를 빼앗길 것을 걱정해 왔다. 그러나 어쩌면 50세 이상 세대에 대해서도 똑같이 걱정해야 할지 모른다.

YouTube는 2025년 2월에 미국의 미디어의 시청에서 최고 자리를 차지해, 넷플릭스(Netflix)나 디즈니(Disney)를 웃돌았고, 과거 최고의 1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것은 닐슨(Nielsen)의 미디어 전달지표(Media Distributor Gauge)에 의한 것으로, 모든 스트리밍, 방송, 케이블 시청을 포함한다. 그리고 이 결과는 주로 고령의 시청자층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한다.

YouTube의 65세 이상 성인들의 시청은 과거 2년간 96%증가해, 거의 배로 증가했으며, 사용자의 15.4%를 차지한다. 2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는 16.9%로 두 계층사람의 비율은 비슷하다. 또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사람들은 같은 기간에 유튜브(YouTube) 시청 시간을 62% 증가시켰다.

전체적으로 YouTube는 시청 시간의 점유율을 착실히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53% 증가했다. 덧붙여 닐슨의 데이터는, YouTube TV(케이블 TV의 경쟁)나 PC, 모바일로 하는 시청을 제외하기 때문에, YouTube의 플랫폼 전체의 영향력은 실제보다도 적게 계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젊은 시청자층 사이에서 유튜브(YouTube)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이 경향이 널리 보고되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미래 고객들이 기존 TV나 영화보다 숏폼이나 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콘텐츠를 선호하게 되는 것에 경고음이 울리면서 '프리미엄' TV의 위상에 대한 논란까지 일고 있다.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기업이나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YouTube의 탤런트를 영화나 프로그램에 기용하는 방법을 모색해, 플랫폼상에서 통상적인 길이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배포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대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업계에서는 유튜브(YouTube)를 여전히 주로 젊은 층을 위한 매체로 봤기 때문에, 연령대가 높은 시청자층의 증가는 의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YouTube에는 방대한 양의 동영상 컨텐츠가 있고, 고령자가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유튜브의 연령층 분포는 생각만큼 편중되어 있지 않다. eMarketer의 2025년 추정에 따르면, 18세에서 44세 사이의 사용자가 42.1%를 차지하고 45세 이상의 사용자는 37.4%를 차지하고 있다.

광고주들은 그동안 젊은이들이 아직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희박하다고 생각해 주로 젊은 층을 끌어들이려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돈을 더 쓸 수 있는 노인층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2024년 4분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데이터에 따르면 55세 이상 미국인은 국내 부(富)의 73.2%를 보유하고 있으니까.

(출처) The olds are falling in love with YouTube — and it's another alarm bell for Hollywood
https://www.businessinsider.com/older-viewers-fuel-youtube-tv-growth-nielsen-data-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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