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탑재 태블릿의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을 보도하는 외신

AI 탑재 태블릿의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을 보도하는 해외 반응

해외에서 우리나라 교육부 정책과 관련하여 2025년부터 AI를 탑재한 태블릿 기반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소개한 내용입니다.

디지털교과서는 2028년에는 음악, 미술, 체육, 윤리를 제외한 모든 교과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학습 속도에 맞게 맞춤화되고 교사는 대시보드를 통해 학생의 모습을 체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교과서는 수업에 디지털 단말기를 도입하는 것만이 아니라 수업 자체를 바꾸는 것, 그리고 변화를 돕는 것입니다. 수업이, 일방통행으로 암기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한 장소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학습하는 장소로 전환할 필요가 있는 것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바입니다. 2025년은 그 변화를 위한 중요한 해이며 교사들이 수업을 변혁하는 것을 돕기 위해 AI 교과서를 활용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교과서 추진은 '이주호 정책'으로 표현될 수 있고, 정권 교체로 폐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육 개선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정부 들어 진행된 2022년 교육과정 개정 논의에서도 디지털 리터러시와 교육기술 활용이 중시돼 공교육에 AI 도입 노력이 의제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로부터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달라」라는 탄원서가 전달되고 있어, 그 중에는 「디지털 단말기를 사용할 기회가 많아지면, 뇌의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걱정을 나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년부터 예정대로 진행되면 디지털교과서는 우선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영어·수학·정보 과목에  수업에 도입되고, 2026년부터 초등 5학년·6학년, 중학 2학년, 2027년부터 중학 3학년도 사용을 시작합니다. 이행 기간 중에는 교사, 학생 모두 혼란을 피하기 위해 디지털 교과서와 종이 교과서가 함께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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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textbooks turmoil continues ahead of implementation in South Korea | The Straits Times
https://www.straitstimes.com/asia/ai-textbooks-turmoil-continues-ahead-of-implementation-in-south-korea

South Korea’s plan for AI textbooks hit by backlash from parents
https://www.ft.com/content/1f5c5377-5e85-4174-a54f-adc8f19fa5cb

South Korea’s AI textbook program faces skepticism from parents | TechCrunch
https://techcrunch.com/2024/08/18/south-koreas-ai-textbook-program-faces-skepticism-from-par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