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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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휴가 후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7가지

by 소식쟁이2 2024. 8. 27.

휴가 후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7가지

추석연휴나 여름휴가가 끝나 고된 연휴를 보내게 된 직장인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7가지 기술을 전문가가 제안하는 내용입니다.

영국 안전위생청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근로일수 손실의 55%가 업무 관련 컨디션 난조에 의한 것이고, 업무 관련 컨디션 난조의 51%는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특히 휴가 후의 노동은 스트레스를 느끼기 쉽고, 모처럼의 연휴로 재충전한 기분이 직장에 돌아오는 순간에 엉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휴가 후 스트레스의 덫'을 회피하는 방법을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조직심리학 및 건강학 교수인 케일리 쿠퍼가 다음 7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동료와 재회하다
쿠퍼에 따르면, 직장에서의 건강과 웰빙을 유지하려면, 사회적인 연결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연휴 첫날 첫 1시간은 동료와 휴가 중의 사건이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에 충당하여 동료와의 사회적 유대를 되찾는다고 합니다.

◆2 업무량을 조절한다
메일(mail) 받은편지함에 쌓인 대량의 메일은 스트레스 반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첫날에 모두 치우려고 하는 것은 과도한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골칫거리의 근원이 되는 답장을 해 버리는 것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하지 않는 듯한 퉁명스러운 대응을 해 버리면, 상대로부터의 반응이 나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쿠퍼는 우선 모든 메일(mail)을 훑어보고 아주 긴급한 것만 선택하여 회신하고 그 이외의 건은 다른 날로 돌릴 처리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3 짧은 휴식을 갖는다
직장에 복귀하고 나서 첫 일주일은 매일 휴식이나 점심시간에 커피나 차로 한숨을 돌리면 좋다고 합니다. 사무실 근무의 경우는 동료와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낮에는 사무실을 벗어나 공원 등의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기분전환이 됩니다.

◆4 정시 퇴근해 장시간 근무는 피한다
쿠퍼가 일을 빨리 끝내도록 권장하는 것은 TV 앞에서 느긋하게 지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활동적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헬스장에 가거나 달리기를 하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외식을 하거나 해서 휴가 모드를 일상생활에 도입하도록 쿠퍼는 호소하고 있습니다.

◆5 더 많은 회의 일정을 잡지 않는다
미국의 심장 전문의이자 심장병에 걸리기 쉬운 사람의 특징을 정리한 'A타입 행동 패턴'을 주장하는 마이어 프리드먼과 레이 H. 로젠먼은 1974년 저서 'TYPE A BEHAVR&YR HEART(A타입의 행동과 심장)'에서 "사무실 환경에 있으면 사람은 강박적으로 시간관리를 받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부터, 쿠퍼는 「직장에 복귀해 척척 일에 하고 있음을 주위에 보여주기 위해서, 몇번이나 회의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받은편지함에 있는 모든 것을 48시간 이내에 처리하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6 동료의 푸념은 반만 듣는다
자주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동료는 특히 스트레스와 무관한 휴가에서 막 복귀했을 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동료의 이야기는 관용과 인내심으로 귀를 기울이면서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7 현실적인 일의 목표를 설정한다
쿠퍼는, 달성 불가능한 기한을 설정하거나 불필요한 약속을 잡는 것을 피하고, 휴가가 끝난 첫 일주일 내에 달성할 수 없는 일은 정중하게 거절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작가 스터즈 터켈은 높이 평가되고 있는 저서 「일(WORKING)!」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한다는 것은 하루하루의 양식뿐 아니라 하루하루의 가치를, 현금뿐 아니라 감사를, 지루함이 아니라 감동을 찾는 것입니다. 즉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죽은 것처럼 지내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한편, 휴가는 현대의 직장 환경의 스트레스로부터 회복할 절호의 기회가 되므로, 쿠퍼는 앞서 살펴본 7가지 테크닉을 활용해 휴가의 재충전(refresh) 효과가 직장에 돌아와서도 계속되도록 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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