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는 '거품'이 늘어난다...무슨 말이야?! 자본주의 미래 예측
AI 시대와 자본주의를 설명하는 자료가 있어 소개한다. 기업과 관련된 비즈니스에게 자본주의는 대전제이며 공기나 물과 같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AI 시대에 이르러 자본주의 개념에 변천가 올 수 있을까?
● 자본주의란 '혁신이 항상화된 시장경제'
아담 스미스와 마르크스의 논의에서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적 시장경제가 자본주의적 계급사회를 낳고 자본가가 지배계급이 되어 노동자를 착취한다고 논했다. 거기선 부정적 평가의 의미마저 띠고 있었다.
이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대립의 도식은 냉전 붕괴까지 이어졌다. 이제 좀 더 가치 중립적인 말이 됐고 자본주의는 동시에 근대사회 자체와 동일시되게 됐다는 것이다.
경제학자 슘페터는 이노베이션 즉 기술혁신이야말로 역동적인 경제로서의 자본주의의 핵심을 이루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리고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라고 하는 역사적 경험을 근거로 자본주의를 「이노베이션이 항상화한 시장 경제」라고 평가하고 있다.
왜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에 필적하는 이노베이션의 실적을 올리지 못했는가. 이렇게 설명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민간 영리기업 부문의 경쟁 압력에서 오는 이노베이션에 대한 동기부여가 사회주의에서의 그것을 크게 압도한 것이다.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싶다는 기업의 동기가 이노베이션의 원천이 됐다고 지적한다.
● AI나 로봇에 의해 '노동자 없는 자본주의'가 된다면?...사고실험 결과
자료에 따르면 AI 시대의 자본주의를 논하면서 노동자 없는 자본주의 가능성을 묻고 있다.
기존 자료에 따르면 「AI 시대의 노동의 철학」에서, 「기계에 일자리를 빼앗긴다」라고 하는 우려는 역사상, 몇번이나 부상했지만, 그러한 예측은 기본적으로 빗나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이 어디까지나 도구에 머무른다면 기존의 기계화와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는 주장도 있다.
최근에는 이에 더해 AI나 그것을 탑재한 로봇에 의해서 인간의 단순노동만이 아니라, 「지적노동」까지도 어느 정도 대체되는 상황이 출현했을 때,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화할까?라고 하는 사고실험을 하고 있다.
노동자 없는 자본가만의 자본주의에서는 계급으로서의 노동자는 존재하지 않고 부동산 소유자와 자본가만 있다고 하자. 극소수의 무산자에게는 베이직 인컴과 같은 최저생활보장이 있다.
이때 어떤 문제가 생길까?
이런 사회에서는 급감한 노동수요에 맞춰 노동공급도 줄어든다. 즉, 상당히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인구가 감소하면 사회 속 문화적 다양성은 감소하고 이노베이션의 양도 줄어 생산성 상승률도 떨어진다.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미래인 것 같다고 한다.
● '작은(gig) 이코노미'에서 하청 노동자가 착취당할 수도 있는 문제
기계학습이 본격적으로 실용화된 이후 3차 AI 붐 하에서의 자본주의에 대해 고찰해 보면
그래서 떠오른 것이 이른바 긱(gig) 이코노미의 문제다. 긱(gig) 이코노미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단기노동을 받는 시장을 말한다.
이 「긱(gig) 이코노미」하에서는 네트워크상의 외부 노동시장의 데이터가 윤택해지는 반면, 기업내의 일의 시스템화와 유연한 로지스틱이 AI화에 의해 세련되면 외부로부터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조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인재에게 미리 정해진 일을 확실히 할당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
여기서 개별 일감을 하청받는 근로자는 고용노동자와 달리 지휘명령에 복종할 필요가 없다. 결과만을 요구하는 도급계약으로 충분하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대신 생활을 보장받지도 않는다.
도급계약에 따른 근로거래가 지금보다 더 일반화되면 정보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는 수주자인 근로자가 착취당할 수 있다.
더욱이 이 같은 도급 근로자, 새로운 시대의 프리랜서들은 과거 고용 근로자에 비해 기업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반면 개인 정보는 빠짐없이 빨려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프리랜서 조합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인보이스(invoice. 상품 송장) 제도 도입을 놓고 프리랜서들이 뭉치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런 사태를 선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 하나 예상이 있다.
주식 투자의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인덱스 펀드를 사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계학습으로 개인투자자 외에 큰손까지 포함해 모두가 같은 일을 한다면......AI 시대에는 그렇게 거품이 발생할 가능성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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