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같지만 사실은 AI가 아닌 '좀비 AI'
최근에는 AI분야의 연구와 기술혁신이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도 AI에 대한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도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일종의 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AI가 아닌 좀비 AI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며 경종이 울리는 내용이다.
많은 AI 시스템의 선전에는, 「로봇」의 화상이 부속되어 있는 것이 있다. 로봇은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를 연상시키고 고도의 지능과 기능을 가지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은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AI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어 사용자들에게 AI 시스템은 블랙박스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좀비 AI는 "AI라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블랙박스의 내용은 바로 로봇 같은 것"이라며 외부에서 뭔가를 가르치거나 이끌 필요가 없는 시스템이다. 인간이 말을 걸면 언뜻 보면 지능을 가진 듯한 대답을 좀비 AI는 하지만 실제로는 인간과의 상호 주고받기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상호적 교환이 필요 없다는 점은 쉽게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사용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외부에서 훈련함으로써 업무 능력을 개선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 좀비 AI는 미리 인풋된 논리나 시스템을 따를 뿐인 존재로 결코 지능을 가진 존재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많은 AI시스템 개발 기업들은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채용해 '진정한 AI'를 구축하고 있지만 시스템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이상은 그 AI가 사실 좀비 AI였다 하더라도 사용자들은 눈치채지 못한다고 한다.
좀비 AI의 상당수는 보잘것없는 로봇 같은 것이지만, 안에는 매우 우수한 시스템을 갖춘 AI 짝퉁이 섞여 있다고 한다. 그러한 좀비 AI 개발자는 이용자와의 상호적 교환이 필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이 시스템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진정한 AI를 좀비 AI로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그 시스템의 대화성과 훈련성에 따라 식별할 수밖에 없다. 시스템이 정말 지능을 갖고 있다면 훈련이나 학습을 통해 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스템이 개선된다는 것이다.
진정한 AI를 이용한 시스템은 애초부터 완성된 좀비 AI와 비교하면 실용단계로 가져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진정한 AI는 훈련을 통해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비즈니스 리더는 좀비 AI에 투자해 결과적으로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미래 확장성을 고려해 진정한 AI에 투자해야 한다고 정리하고 있다.
Make sure you're not investing in zombie AI | Venture Beat
https://venturebeat.com/2018/11/03/make-sure-youre-not-investing-in-zombie-ai/
Make sure you’re not investing in zombie AI
Many AI solutions are a ‘black box’ to users. Software developers and marketers often lead customers to believe there’s intelligence in the box, when in fact it may just be a hard-wired zombie.
ventureb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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