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이상의 젊은이가 하루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하고, SNS 중독자는 정신건강 위험이 최대 78%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

20% 이상의 젊은이가 하루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하고, SNS 중독자는 정신건강 위험이 최대 78%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은 젊은이들 사이에 일반적이다. 
매일 30분에서 3시간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젊은이는 전체의 30.7%, 매일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 소셜미디어에 소비하는 젊은이는 12.3%나 존재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에 중독된 젊은이들은 정신건강 위험이 최대 78%나 높아진다는 연구가 미국의사회잡지(JAMA)에 발표되고 있다. 


발표된 연구는 미국의 청년 6595명을 3년간 전향적으로 조사한 코호트연구(Cohort study, 전향적 추적조사)이다. 피실험자는 조사 시작 시 각각 12세에서 15세였던 남녀로 1년마다 소셜미디어 사용시간과 정신건강 상태에 관해 조사가 이뤄졌다. 

소셜 미디어의 사용시간에 관한 조사는, 페이스북·Google Plus·YouTube·MySpace·Linkedin·Twitter·Tumblr·Instagram·Pinterest·Snapchat등의 소셜 미디어의 사용 시간에 대해 「30분 이상 3시간 미만」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 「6시간 이상」의 선택사항 중에서 피실험자 자신에게 답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조사 결과 전체 피험자 중 31.8%가 30분 미만을, 30.7%가 30분 이상 3시간 미만을, 12.3%가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을, 8.4%가 6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했고 나머지 16.8%가 무응답을 택했다. 

정신건강 조사에는 정신건강 장애나 약물 문제를 안고 있는 환자를 선별하는 데 사용되는 GAIN-SS라는 간이 테스트가 이용되었다. 
조사 결과,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았던 젊은이에 비해, 6시간 이상의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면 정신건강의 위험을 78%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에서는 60%, 30분 이상 3시간 미만에서는 37%, 30분 미만에서는 23% 위험이 높아진다. 

소셜 미디어 사용과 관련한 정신건강 문제란 'Internalizing disorder(내재화 장애)'라는 것이다. 
내재화 장애는 갈등과 그에 따른 감정·불안·기분 위축이나 강박증상 등 자신의 내적인 체험으로 여겨지는 장애군으로 우울증·불안·고독 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논문의 최대 저자인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키라 림은 이번 소식을 보도하고 있는 Inverse에서 "소셜미디어가 내재화 장애와 관련된 원인은 인터넷상의 괴롭힘과 수면의 질 저하, 소셜미디어상의 자신의 이상적 모습과 현실의 간극 등이 있을 수 있다"며 정신적인 문제를 제치하더라도 스마트폰과 모니터에서 나오는 빛이 수면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사용은 수면부족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것은 
Associations Between Time Spent Using Social Media and Internalizing Problems Among US Youth | Adolescent Medicine | JAMA Psychiatry | JAMA Network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psychiatry/fullarticle/2749480

Social Media and Mental Health : 3 Hours a Day Harms Mental Health in 1 Way | Inverse
https://www.inverse.com/article/59183-how-much-social-media-is-bad-for-mental-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