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 1월 1일부터

한국이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 1월 1일부터

정부는 1월 1일부터 디지털 노마드 비자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비자는 본국과 원격근무를 하는 외국인에게 최장 2년간 한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것이다.

한국 법무부는 워케이션(workation. 역주: 일하면서 보내는 휴가. 즉 휴양지 등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원격근무하는 것)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한국 원격근무와 휴가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새롭게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외국인이 한국에서 워케이션((workation)을 하려면 관광비자를 신청하거나 비자 없이 허용되는 90일 이내에 머물러야 했다. 이번 새 제도는 해외 기업의 직원과 고용주에게 보다 장기간에 걸쳐 한국에서의 여행과 원격근무를 허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각국 한국대사관에서 받는다. 신청자는 연봉이 8496만원 이상임을 증명해야 한다. 이는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 4248만원의 2배에 해당한다. 또 고용형태와 범죄경력, 민간의료보험 가입을 증명하는 서류도 요구된다. 신청자는 18세 이상으로 같은 업종에서 최소 1년간 직무경험이 필요하다. 이 비자를 받으면 배우자와 18세 미만 부양가족을 동반할 수 있다.

이 비자는 시범 도입되며 한국 정부는 추후 이를 영구적인 제도로 만들 것인지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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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rbes.com/sites/kaitlynmcinnis/2023/12/31/korea-officially-announces-new-digital-nomad-visa/?sh=525e0b0331c9

Korea Officially Announces New Digital Nomad V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