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밤 사랑의 상대는 체형을, 장기적인 파트너는 얼굴을 중시하여 선택하는 남성이 많다.

하루밤 사랑의 상대는 체형을, 장기적인 파트너는 얼굴을 중시하여 선택하는 남성이 많다.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의 심리학자들이 실시한 실험에 의해, 단기간의 관계를 요구하는 남성은 상대 여성의 체형을 중시하고, 장기적 관계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여성의 얼굴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체형은 번식력을 알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에 '하룻밤의 관계'나 '한여름 밤의 사랑'을 찾는 남성에서는 단기간 관계라도 후손을 남길 가능성이 높은 상대를 선택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 같다. 

 

Men who are looking for short-term companionship are more interested in a woman's body than those looking for a long-term relationship, who focused on a woman's face, according to new research from psychologists at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Evolution and Human Behavior지에 발표된 데이비드 Buss 텍사스대 심리학과 교수 등에 의한 연구에서는 대학생 375명을 피실험자로 하여 먼저 얼굴과 몸 모두가 숨겨진 인물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그 인물이 '단기적 파트너 후보' 또는 '장기적 파트너 후보'라고 고한 후에 얼굴 또는 몸 중 하나를 볼 수 있다는 선택지를 주었다. 

그 결과 숨겨진 인물이 '장기적 동반자 후보'로 통보된 남성에서는 상대방의 얼굴이 아닌 몸을 보는 것을 선택한 남성은 25%였던 반면, '단기적 동반자 후보'의 경우에는 몸을 보는 남성의 비율은 51%로 높았다고 한다. 여성 피실험자는 장기적 파트너 후보를 보는 경우에도 단기 파트너 후보를 보는 경우에도 상대방의 얼굴을 보느냐 몸을 보느냐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좌우 대칭성이나 허리 대 힙 비율 등 얼굴이나 체형을 매력적이라고 판단할 때의 요소에 대한 연구는 다수 있었지만 얼굴과 몸을 각각 하나로 묶어 그 중요성을 비교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향후 추가 조사로는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 피실험자로부터 파트너를 빼앗을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라이벌'이라고 하여 똑같이 얼굴을 볼지 몸을 볼지를 선택하게 하고 남녀는 경쟁자의 얼굴과 체형 중 어느 쪽에 위협을 느끼는지를 찾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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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것은 Men look for good bodies in short-term mates, pretty faces in long-term mates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0/09/10092510583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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