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와이파이에 절대 연결해서는 안돼 ... MZ세대 화이트해커가 말하는 해킹

카페 와이파이에 절대 연결해서는 안돼 ... MZ세대 화이트해커가 말하는 해킹

카페나 호텔의 무료 와이파이에는 절대 접속하지 않는다는 라온화이트햇핵심연구팀 강인욱 연구원. 각종 업데이트는 제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꺼번에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말한 IT기업 라온화이트햇핵심연구팀의 강인욱 연구원은 1995년생 MZ 세대 화이트해커다.

그는 지난해 국가정보원이 주최한 사이버공격 보안대회에서 우승했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 데프콘(DEFCON)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라온화이트햇으로 모의해킹과 고난도 해킹기술 연구개발(R&D), 개인적인 연구활동 등을 하고 있다.

그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국내 대형 금융회사 모의 해킹을 꼽았다. 그는 해킹할 수 있을 줄은 몰랐지만 서버를 장악하고 송금까지 가능한 모든 권한을 얻었다.물론 많은 보안대책을 한 기업이기 때문에 실제 취약점을 발견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시간을 두고 공격하면 해킹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100% 안전한 보안은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것이다.

강 씨는 해커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해킹 기술은 누군가를 공격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잘못을 고칠 수도 있기 때문에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 창의성과 끈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