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엘론 머스크 인수제안 재검토
미 전기자동차(EV) 제조사인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매수하는 자금을 확보한 것을 두고 트위터는 그로부터의 430억달러로 매수제안 한 것에 대해 재차 검토하고 있다. 인수제안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기울어졌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머스크가 이달 인수대금 지급방법을 밝히지 않은 채 트위터에 인수를 제안했고, 이 회사는 이를 거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머스크가 지난주 465억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히자 트위터는 재차 인수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다. 상황은 빠르게 변하고 있어 트위터가 협상에 임하는 보장은 없다.
관계자의 일부에 따르면, 트위터는 매우 중요한 자사의 가치를 산정하고 있는데, 이것이 머스크의 제시액과 가까워질 필요가 있다. 트위터는 또 머스크에 대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위약금 등 조건을 유리하게 만들 것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은 4월 24일에 머스크의 제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4월 28일로 예정된 1분기 결산발표 때까지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의 대응은 반드시 백이냐 흑이냐가 아닌, 다른 구매자 후보가 나타날 기회를 남겨 두거나, 머스크와 금액 이외의 교섭을 할 가능성이 있다. 머스크는 최근 며칠간 트위터의 브렛 테일러 회장에게 주당 54.20달러 제시액을 바꾸지 않겠다고 거듭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머스크는 4월 22일, 일부의 트위터 주주와 비공식으로 만나 자신의 제안의 훌륭함을 주장하는 것과 동시에, 이사회가 「예스나 노」중 하나의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반복해 말하였던 것에 따라, 트위터가 방침 전환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그는 또 자신의 인수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트위터나 더 넓게 말하면 미국을 좀먹고 있다고 생각하는 언론자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또다른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머스크 인수협상 이번 주 중 마무리될 듯하다고 한다.
트위터는 엘론 머스크에게 회사의 매각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이번 주중에라도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가 밝혔다고 한다.
머스크가 트위터에 대한 430억달러의 인수 제안을 밝힌 지 불과 열흘 만에 극적인 전개를 보이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4월 24일에 만나 마스크의 제안에 대해 협의하고, 아직 최종할 문제는 있지만, 전진하고 있다고 한다.
4월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위터는 머스크 회장이 4월 14일 인수자금 지급방법을 설명하지 않은 채 진행한 인수제안을 거부하고, 이른바 포이즌필(독약조항)을 도입해 머스크 회장의 주식매입을 저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마스크가 465억달러를 확보한 것을 밝혀, 주식시세가 급락한 후, 트위터는 자세를 바꾸어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시사,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 와이파이에 절대 연결해서는 안돼 ... MZ세대 화이트해커가 말하는 해킹 (0) | 2022.04.25 |
---|---|
러시아 경제의 어려움이 장기화된 제재 영향 커져 (0) | 2022.04.25 |
국가부채 이대로 가다간 윤석열 정권 중반 1400조원 넘어서, 국회예산정책처가 전망 (0) | 2022.04.25 |
3세대 '아이폰 SE(iPhone SE)' 속공 개봉 & 포토 리뷰, 도대체 뭐가 달라졌나? (0) | 2022.04.23 |
러시아 달러표시 국채의 루블화 지불은 "채무불이행" (0) | 2022.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