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왜 중요한 때면 PK(승부차기)를 넣지 못하는가? 잉글랜드 과학자가 분석

(축구)왜 중요한 때면 PK(승부차기)를 넣지 못하는가? 잉글랜드 과학자가 분석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승부차기(PK)에 약하기로 정평이 나 있고,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는 전패했다고 한다(2010년 현재까지). 그래서 속을 태우는 것에 대하여 영국 엑세터대학 과학자들이 키커(kicker)의 시선에 착안한 연구에서 긴장으로 인해 페널티킥을 성공하지 못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이 연구 내용은 'Journal of Sport and exercise Psychology' 2009년 12월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The study shows that when penalty takers are anxious they are more likely to look at and focus on the centrally positioned goalkeeper.

Due to the tight coordination between gaze control and motor control, shots also tend to centralise, making them easier to save.

Journal of Sport & Exercise Psychology 지 2009년 12월호에 발표된 엑서터대학의 연구에 의해 키커(kicker)가 긴장하고 있을 경우 시선이 문전 중앙에 있는 골키퍼(keeper. goalkeeper)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시선 제어와 운동 제어의 강한 관련으로 킥한 공 또한 골 중앙으로 향하여 막기 쉬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의 승부차기를 관전하다가 "왜 저런 가운데로 차냐!"라고 탄식한 적이 있는 사람도 많을테지만, 그 때 선수는 긴장으로 인해 골키퍼(goalkeeper)에게 시선이 쏠렸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논문의 저자인 엑세터대학 스포츠건강과학부의 Greg Wood는, 「높은 스트레스 하의 상황에서는, 인간은 자극에 의해 주의를 받기 쉽고, 그 자극에 시선을 돌림으로써, 눈앞의 과업(작업)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많은 승부차기에서는 선수는 스코어링에 최적인 노려야 할 존(좌우 골대 안쪽 아슬아슬)이 아닌 골키퍼에게 주의가 쏠리기 쉽다. 이에 따라 슛의 노림수도 영향을 받아 공이 골키퍼 정면을 향하게 될 확률도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연구에서는 엑세터대학 풋볼팀 선수 14명의 협력을 받아 눈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수한 안경을 착용받아 2세트(1명의 선수가 여러 번×2가지 상황하)의 PK 시도를 해 보았다.

첫 번째 페널티킥에서는 선수들은 단순히 "득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말만 지시받았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스트레스를 높여 실제 경기에서의 승부차기에 가까운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결과는 기록되고 다른 선수에게도 결과를 공표하며 승부차기 결정률이 가장 높았던 선수에게는 상금 50파운드가 지급된다고 전달했다.

기록된 눈의 움직임을 통해 선수의 시선이 향하는 방향과 골 내 다양한 위치로 시선을 돌렸던 시간을 분석한 결과 긴장하고 있는 경우 키커는 빠른 단계에서 골키퍼에게 시선을 주고 키퍼를 보는 시간도 유의미할 정도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선의 움직임 변화로 긴장하고 있을 때는 골 중앙으로 공이 향하기 쉽고, 세이브되기 쉬워진다.

연구자들은 긴장이 눈의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이나 시선이 슛에 미치는 영향을 안 코치들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이를 극복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Greg Wood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페널티킥 키커에게 최선의 전략은 키퍼의 존재는 무시하고 골 안에서 노리는 장소를 정하고 그곳을 향해 슛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이 전략에 따라 훈련함으로써 시선과 운동의 조화가 강화되고 슛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실제 승부차기의 긴장감을 훈련으로 재현할 수 없다는 것은 연습을 하지 않는 이유가 될 수 없다. 골로 연결할 표적이나 스누커(snooker. 상대의 공을 방해하면서 득점해 가는 게임)나 골프에서 실전 긴장감은 재현할 수 없으니 의미가 없다며 기본적인 샷 연습을 게을리 하는 엘리트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이 기술들은 압박감에도 끄떡없도록 몸에 배어들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축구의 페널티킥(PK)은 키커(kicker) 유리하고, 공이 빗나간 선수는 비난받고, 막아낸 골키퍼는 칭찬받게 되지만, 이 "결정해야 마땅하다"는 압박은 키커(kicker)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승부차기 연패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겐 징크스를 깨야겠다는 각오와 승부차기를 실축한 선수는 전범처럼 대대적으로 보도된다는 점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다른 나라 선수들과 비교해도 승부차기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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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것은
Why England's soccer team keeps losing on penalty shots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09/12/091211093637.htm

Why England's soccer team keeps losing on penalty sh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