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이 직장에서 '의미있는 존재'로 남기 위한 4가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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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중년층이 직장에서 '의미있는 존재'로 남기 위한 4가지 비결

by 소식쟁이2 2025. 4. 22.

중년층이 직장에서 '의미있는 존재'로 남기 위한 4가지 비결

Z세대(1995~2010년생. Gen Zers )나 지레니얼 세대(1990~2000년생, Gen Zillennials.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중간을 딴 말)의 요구가 여기저기서 거론되는 반면 중년층의 전문가 요구는 간과되고 있다.

55세가 넘은 노동자에게는 막다른 길에 빠진 직장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자 현대의 노동인구 중 어떻게든 성공하려고 자기 개혁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2031년이 되면 미국에서는 근로자 4명 중 1명이 55세를 넘는다. 그러한 층에 해당하는 사람은, 중년기에 있어서, 자신의 커리어에 적절하고 계속 유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노동력의 32%를 Z세대가 차지함에 따라 세대 간 격차가 생기고 있으며 직장에서의 인게이지먼트 전략을 바꿀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직장에서 인게이지먼트와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Z세대와 그 윗세대 사이에 있는 세대 간 간극을 메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재관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WorkForce Software(워크포스 소프트웨어, 현재는 ADP 산하)에서 최고 고객 경험 책임자를 맡고 있는 산드라 모란(Sandra Moran)에 따르면, 앞으로의 직장은, 획일적인 접근으로는 유지할 수 없다고 한다.

기업과 조직은 역사상 처음으로 5개 세대(1928~45년생 침묵의 세대, 1946~64년생 베이비부머 세대, 1965~70년대생 X세대, 1980~9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동시에 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각 세대가, 독자적인 강점이나 생각, 동기부여를 직장으로 가져오고 있다」라고 모란은 지적한다.

◆ 중년층이 직장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남기에는(Staying Relevant In Your Career At Midlife)
온라인 코스를 제공하는 Udemy가 팟캐스트 프로그램 『Midlife Fulfilled Podcast(중년층의 충실을 위한 팟캐스트)』와 공동 실시한 최신 조사 『Thriving in Midlife: Survey Results on Fulfillment Across Key Life Pillars(중년층의 활약: 인생을 지탱하는 기둥의 충실도에 관한 조사 결과)』는 프로페셔널로서 성장하는 모든 단계에서 보다 뛰어난 일꾼으로서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찰하고 있다.

이 최근 조사의 주요 결과를 소개한다.

·기업 리더는 직원 승진을 검토할 때 중년층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중년층 직원들은 배우려는 의욕을 아직 잃지 않았고, 78.5%가 폭넓은 분야의 전문지식을 새롭게 익히려고 적극적으로 배우고 있다. 조사에서는 49%가 테크계열 스킬을, 40%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49%가 크리에이티브 스킬을 배우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년층의 전문가들은 행복보다 충실도를 우선시한다. 따라서 기업 리더는 목적주도형 이니셔티브를 도입해 내실을 기하면 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79.2%가 행복보다 충실도를 우선시한다고 응답했다. 또 20.8%가 지금의 경력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고 답해 불만을 느끼는 사람이나 경력 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잠재적으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의 세대를 초월한 협업은 비즈니스 성공에 필수적이다. 직장에서 연하세대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관련되거나 협력한다고 답한 중년층은 77.5%였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직장 내 세대 간 간극을 좁히는 것은 중요하다. Z세대는 즉각적인 피드백과 유연한 근로환경 등을 요구하지만 이런 요구는 기존 방식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직장 내 갈등이 악화되면서 전반적인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인재관리보다 테크놀로지계의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한 연상의 매니저는 아무래도 명령하고 관리하는 방식의 리더십을 취하기 십상이다. 적절한 지도나 연수를 받지 않은 채로는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에 빠져 버리는 경우가 많아, 젊은 종업원이 강하게 원하고 있는 자주성이나 혁신적인 발상을 억제시켜 버린다.

◆ 중년층이 직장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Tips To Stay Relevant In Your Career At Midlife)
노동력이 고령화됨에 따라 스킬 베이스로 움직이는 조직의 성공도 진화해 나간다. 기업 리더가 중년층의 프로페셔널이 우선시하는 일에 임한다면 스킬의 중대한 공백을 메우고 직원의 충실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법인용 온라인 코스 우데미 비즈니스 리더쉽 아카데미의 총책임자 네이선 블레인이 중년기에 접어든 커리어로 앞으로도 의미 있는 존재로 남고 싶은 일꾼에게 그 비결을 알려줬다.

1. 소프트 스킬을 연마하다(Hone your soft skills)
브레인에 의하면, 전술한 Udemy의 조사에서는, 회답한 중년층의 약 40%가, 커뮤니케이션이나 창조성등의 소프트 스킬 향상을 바라고 있다.

소프트스킬은 기업이 기술주도형 환경을 헤쳐 나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미 인재개발조직 ATD에 따르면 조직의 85%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대인 스킬의 갭에 직면해 있다. 소프트 스킬 향상을 우선시하고 싶은 중년층의 일꾼은 경쟁력 유지에 필요한 스킬을 높여 이노베이션에 뒤지지 않도록 정보를 파악하고 생성 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노동 체험을 충실히 하면 좋을 것이다

2. 젊은 노동층을 지탱하다(Be a resource for new generations entering the workforce)
「Udemy의 조사에서는, Z세대 등 젊은층이, 다른 어느 세대보다, 연상의 리더나 능력 개발 팀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라고 브레인은 이야기한다. 「중년층의 종업원은, 이러한 영향력을 발휘해, Z세대에 대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나 비판적 사고라고 하는 기본적 스킬을 지도하면 된다. Z세대는 세계적인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그러한 스킬을 몸에 익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격리된 상황이 계속되면서 대면 지도나 연수를 받을 기회가 한정됐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3. 젊은 세대로부터 최신 정보를 배우다(Let new generations get you “up to speed)
중년층의 전문가는 공중전화나 시스템 수첩, 호출기의 시대를 아는 마지막 세대인 반면 Z세대 등 젊은이들은 테크놀로지에 물든 세계에서 어른이 됐다고 브레인은 지적한다. 그러면서 "중년층 노동자들은 Z세대가 가진 디지털 관련 전문지식을 꺼려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Udemy의 데이터에 의하면, 온라인 학습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의 효과에 가장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젊은 세대이지만, 이러한 회의적인 견해 덕분에, 비판적인 눈으로 AI를 평가할 수 있다. Z세대가 중년층 종업원과 협력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지, 기술 향상과 성장 기회를 막고 있는 요인은 무엇인지 판단이 가능해진다

4. 목적 지향으로 임하다(Lean into your purpose)
Udemy 조사에 참여한 중년층 전문가의 20.8%가 지금의 커리어는 바라지 않는다고 답했다. 요컨대 마음속으로는 일에 불만이 있거나 커리어를 전환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브레인은 목적 지향적인 일을 하는 데 너무 늦은 것은 없다고 강조한다.

「생성 AI를 활용한 새로운 학습 툴이라면,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가, 가장 관련성이 있는 컨텐츠를 찾아내, 자신의 퍼 패스(인생의 목적)에 보다 가까운 스킬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라고 브레인은 강조한다. 중년층 전문가들은 또 리더들에게 퍼퍼스나 미션에 주도된 원칙을 일에 통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저하지 말고 요구해야 한다

블레인은 마지막으로 맥킨지의 연구를 들며 퍼퍼스를 통합함으로써 직원들이 의미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 직원들의 만족도와 정착률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리
종업원의 고령화에 따라 중년층의 전문가들은 현대의 일꾼들 속에서 살아남아 성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기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경력 전환을 검토하는 사람들이 찾아야 할 것은 복리후생 옵션이 많은 기업이다. 그것이야말로 경험을 존중하고 공과 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노동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증거라고 워크포스 소프트웨어의 모란은 조언한다.

더 많은 고용주들이 중년층 전문가들이 우선시하는 일에 힘써 중대한 기술 격차를 메우고 직원들의 충실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기를 바란다.

(출처) 4 Secrets To Stay Relevant In Your Career At Midlife In 2025
https://www.forbes.com/sites/bryanrobinson/2024/12/02/how-to-stay-relevant-in-your-career-at-mid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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