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週) 50분 이상 달리기(running)는 심장 질환과 암의 위험을 낮춘다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 등 외부활동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운동부족이 되기 쉬운 생활을 스스로 깨닫게 되고, 이에 시간을 내 러닝이나 조깅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하는 운동량을 점점 늘리면 된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일주일에 50분 정도의 달리기(running)만으로도 심장병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떨어진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Past research has found running reduces the risk of obesity, high blood pressure, high cholesterol, disability, type 2 diabetes, heart disease and cancer.
It also improves aerobic endurance, heart function, balance and metabolism.
These are important components of your overall health status. So, it would be reasonable to assume participation in running increases longevity. But the previous scientific evidence on this has been inconsistent.
Our review summarised the results of 14 individual studies on the association between running or jogging and the risk of death from all causes, heart disease and cancer.
Our pooled sample included more than 230,000 participants, 10% of whom were runners. The studies tracked participants’ health for between 5.5 and 35 years. During this time, 25,951 of the participants died.
달리기(running)는 비만이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심장병의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와 심장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달리기를 통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달리기(running)을 통해 얻는 효과 때문에 '달리기(running)을 하면 장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이를 일관되게 보여주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캐나다 빅토리아대학에서 스포츠의학을 연구하는 첼리코 페디시치 교수입니다. 페디시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달리기(running)과 조깅과 심장병과 암 등 사망위험의 관련성에 대한 14건의 연구에 주목해 그 데이터를 정리했습니다.
샘플이 된 23만 명에 대하여 5.5년에서 35년간에 걸쳐 건강상태를 추적했습니다. 또한 추적 조사 중에 약 2만 6000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달리기 습관을 확인했는데, 23만 명 중 약 10%가 달리기를 습관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달리기를 습관으로 삼았던 사람들의 달리기 속도와 빈도, 시간 등도 집계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 달리기를 습관으로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0% 낮고,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23%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50분 이상 달리기를 일주일에 한 번 이상 하는 것만으로도 사망위험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달리기 시간이나 빈도가 그 이상 늘어나도 사망위험 감소 정도는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달리는 속도와 사망위험 하락율은 관련이 없으며 시속 8km로 달리는 경우와 시속 13km로 달리는 경우에도 건강에 주는 이점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페디시치 교수는 "자신에게 가장 쾌적한 속도로 달리는 것이 자신의 건강에 가장 적합한 운동일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달리기에서 몸을 혹사하는 것은 부상을 입는 위험이 있습니다. 몸이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달리기 등의 운동에 의해 조직에 반복적으로 과부하 주는 것을 계속하면 부상을 입을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울퉁불퉁하거나 단단한 땅을 피하고 적절한 신발을 신고 적당히 휴식하면서 달리기 속도와 시간을 유지하는 것을 의식해 함으로써 다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우 드물지만, 달리기 도중 돌연사할 위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달리기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위험을 훨씬 웃돌 것이라고 페디시치 교수는 주장하면서 "갑자기 속도나 시간, 빈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50분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적당한 속도로 달리기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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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running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all-cause, cardiovascular and cancer mortality, and is the more the bett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https://bjsm.bmj.com/content/early/2019/09/25/bjsports-2018-100493
Running may help you live longer but more isn't necessarily better
https://theconversation.com/running-may-help-you-live-longer-but-more-isnt-necessarily-better-120578
Is running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all-cause, cardiovascular and cancer mortality, and is the more the better? A systema
Objective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of running participation and the dose of running with the risk of all-cause, cardiovascular and cancer mortality. Design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Data sources Journal articles, conference papers and doct
bjsm.bm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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