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우울증은 수면부족과 관련이 깊다는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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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젊은이의 우울증은 수면부족과 관련이 깊다는 연구결과

by 소식쟁이2 2022. 7. 11.

젊은이의 우울증은 수면부족과 관련이 깊다는 연구결과

아이는 잠을 자면서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젊은이에게 질 높은 수면은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이다. 레딩대학과 프린더스대학, 골드스미스칼리지 공동연구팀이 "10대 젊은이들에게 나타나는 정신건강 악화는 수면습관 악화와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 4790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양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 4790명의 참가자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어 건강한 청년과 그렇지 않은 청년으로 조사결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건강한 10대의 젊은이는 평일에는 하루 평균 8시간, 주말이면 하루 평균 9시간 30분의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년 그룹은 평일 수면이 7시간 30분 미만, 주말에도 9시간을 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주일 총 수면시간을 봐도 건강한 청년 그룹은 평균 3597분의 수면시간을 가진 반면 우울증 진단을 받은 청년 그룹은 평균 3325분이었다. 또 불안장애를 안고 있는 젊은이의 대부분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게다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 젊은이는 '수면의 질과 양 모두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데이터가 자체 평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성은 낮지만 수면의 질과 양이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과라고 말한다.

레딩대 임상심리학 강사인 페이스 오차드는 이 최근 연구는 10대 젊은이의 수면과 정신위생에는 중요한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이다. 이 연구에서는 우울증과 불안을 경험한 적이 있는 젊은이는 10대 동안 수면부족을 압도적으로 경험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처드는 궁금한 것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젊은이들이 건강한 젊은이들에 비해 매일 밤 30분 늦게 잔다는 것이다. 데이터 중에는 수면의 질과 양이 매우 나쁘다고 보고한 참여자도 있고, 10대 젊은이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할 경우 수면을 더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10대 젊은이의 수면습관과 정신건강은 상호 관련이 있다.
수면습관 악화는 정신건강 악화와 관련해 정신건강이 악화된 젊은이는 수면의 질이나 양이 악화된다고 말했다.

Self-reported sleep patterns and quality amongst adolescents : cross-sectional and prospective associations with anxiety and depression - Orchard - 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 - Wiley Online Library
https://acamh.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111/jcpp.13288

Poor sleep significantly linked with teenage depression | Eurek Alert! Science News
https://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20-06/uor-pss061720.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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