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당뇨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당뇨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건강한 몸이나 이상적인 몸을 추구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많고,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나 저지방 다이어트 등 다양한 방법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질로 보충하는 '키토제닉 다이어트(Ketogenic Diet)' 등도 나와 있는데,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여버리면 당뇨병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충고하고 있습니다.

 

Since obesity is a major driver of various diseases, such as diabetes and cardiovascular disease, undergoing a period of low carbohydrate intake for the sake of weight loss might be a reasonable thing to do. However, it is still not clear what the net impact of low-carb diets is on lean and healthy people.

지금까지,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은 비만인 사람이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감소를 목적으로 해 왔습니다. 저탄수화물식, 특히 키토제닉식은 비만자 및 과체중자 모두에서 급속한 체중감소 유도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 정상체중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다스만당뇨병연구소 파티마 레셰드 등은 BMI가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 120명을 모집해 일주일간 신체활동과 식생활을 기록하는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탄수화물을 섭취한 양(量) 별로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져 전원의 혈액 샘플이 수집되었습니다.

그 결과 중성지방이나 총콜레스테롤 수치, 유익콜레스테롤 수치 등 몇 가지 수치는 3개 그룹에서 거의 비슷했지만 체내 글루코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글루코스 호메오스타시스)에 유의미한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레셰드 등에 따르면 3개 그룹 중 일주일간 탄수화물 섭취량이 총섭취열량의 45% 미만이었던 저탄수화물 섭취군으로 분류된 사람은 인슐린 전구물질인 C-펩타이드 상승과 염증을 촉진하는 인터루킨6(IL-6)와 인터루킨-17A(IL-17A) 등의 분비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IL-6는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탄수화물 식생활을 계속하면 이런 물질이 분비되기 쉬워진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레셰드 등은 "이 연구는 정상체중의 건강한 사람이 저탄수화물 식생활을 하면 글루코스포메오스타시스의 기능부전이나 혈장 속 C펩타이드 상승으로 인한 염증 유발 가능성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건강한 사람들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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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carbohydrate intake correlates with trends of insulin resistance and metabolic acidosis in healthy lean individuals - PubMed
https://doi.org/10.3389/fpubh.2023.1115333

Low Carb Intake Linked to Insulin Resistance | Lifespan.io
https://www.lifespan.io/news/low-carb-intake-linked-to-insulin-resistance/

Low Carb Intake Linked to Insulin Resistance | Lifespan.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