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대마에 우울증 개선 효과 18주 사용으로 중증도 거의 반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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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의료용 대마에 우울증 개선 효과 18주 사용으로 중증도 거의 반감돼

by 소식쟁이2 2024. 2. 21.

의료용 대마에 우울증 개선 효과 18주 사용으로 중증도 거의 반감돼

이 자료는 Forbes에 게재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의료용 대마를 통한 치료로 우울증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논문 저자들은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지만 만성 우울증의 지속 가능한 치료법으로 의료용 대마를 이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Treatment with medical cannabis significantly improved symptoms of depression,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 recently published study. The findings suggest that cannabis could be a sustainable treatment for chronic depression, although the authors of the study noted that further research is needed.

The study, which was published last month by the peer-reviewed journal Pharmacopsychiatry, was conducted by researchers at LVR University Hospital in Essen, Germany in collaboration with Algea Care, a leading cannabis telehealth platform in Europe. The findings showed that patients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using medical cannabis, with the reported severity rate of their depression reduced significantly. The research also found that medical cannabis caused no severe side effects for the study participants.

이 연구는 독일 에센대학 부속 LVR 에센병원 연구팀이 유럽 유수의 대마 원격의료 플랫폼 '알게아케어(Algea Care)'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정신신경학 평가 전문지 Parmacypsychiatry에 올해 1월 논문이 게재됐다.

연구에서는 의료용 대마를 이용한 환자에서 우울증 중증도가 유의하게 떨어지는 등 증상 개선이 나타났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 사이에 의료용 대마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의료용 대마의 인용성(부작용 허용 범위)은 양호했고 탈락률(임상시험을 계속할 수 없게 된 증례 비율)은 항우울제의 경우와 비슷했다 환자 보고에 따르면 우울증의 중증도는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 전세계 성인인구 5%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증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주요 우울장애(MDD)는 임상적 우울증으로도 하며 기분 저하, 흥미 상실 등의 지속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미국 질병대책센터(CDC) 통계에서 2020년 현재 우울증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미국 성인은 18.4%에 이른다. 우울증에 걸리면 가정, 일, 학교 등 생활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가 많이 사용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있다.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는 환자도 있고, 증상이 없어지는지 않는 환자도 많다.

이번 연구는 만성 우울증 환자 59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기존 처방약을 통한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없어 대체치료법으로 의료용 대마 사용과 개인을 특정하지 않는 평가에 동의했다. 이후 처방받은 의료용 대마를 2021년 초부터 18주간 증기 흡입했다.

◆ 의료용 대마 치료로 우울증 개선
환자는 치료의 일환으로 자신의 우울증 중증도를 0~10점으로 평가했다. 치료 시작 시 평가 평균치는 6.9점이었으나 의료용 대마 사용 6주 후에는 5.1점으로, 12주 후에는 4.1점으로, 18주 후에는 3.8점으로 떨어졌다. 환자 중 14명(23.7%)은 6주 만에 중증도가 절반으로 줄었다.

환자의 3분의 1 이상(35.6%)에게서 부작용 보고가 있었지만 어느 정도는 경미했다. 보고된 부작용은 눈 건조, 입마름, 식욕증진이 각 4명(6.8%), 집중력 저하, 피로감, 방향 상실(disorientation, 指南力喪失, 시간, 장소, 방향, 자신에 관한 감각이 혼란스러운 상태)가 2명(3.4%), 메스꺼움, 두통, 미각변화, 목의 따가움, 무기력감 및 침착함이 1명이었다. 망상이나 환각이라고 하는 위중한 부작용의 보고는 없고, 의사, 정신과 의사, 과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의료용 대마에 의한 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고 있다.

연구팀은 만성 우울증 치료에 의료용 대마를 사용하기 위한 효과적인 권장사항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Cohort study는 전향성 추적조사를 의미한다) 연구나 램덤(random) 비교시험 등 가능하면 더 많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Algea Care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모회사 블룸버그 그룹의 공동창업자인 율리안 위히만 박사는 매우 유망하고 든든한 연구결과다. 독일 정신질환 치료에서 의료용 대마를 계속 사용하는 효과를 더욱 뒷받침하는 것이며, 「정신질환이나 질병의 치료에 있어서의 대마 요법의 효과를 둘러싼 향후의 연구의 기초도 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우울증 치료에 의료용 대마 사용을 검증한 기존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의학지 Psychiatry Research에 2022년 게재된 연구논문에서는 불안장애나 우울증상이 있는 환자 7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마 사용 후 지속적인 개선이 보고됐다. 의학지 바이오메디신스에 지난해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도 처방된 대마 제품의 지속적인 사용과 고령 환자의 통증, 우울 증상, 오피오이드 진통제 사용의 유의미한 감소에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forbes.com 원문 )
https://www.forbes.com/sites/ajherrington/2024/02/05/new-study-finds-medical-marijuana-improves-depression-symptoms/?sh=4e809176ea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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