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살이 빠진다, 임산부가 운동하는 것은 무리" 등 사실은 잘못 알려진 9가지 운동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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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 임산부가 운동하는 것은 무리" 등 사실은 잘못 알려진 9가지 운동상식

by 소식쟁이2 2023. 9. 11.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 임산부가 운동하는 것은 무리" 등 사실은 잘못 알려진 9가지 운동상식

운동은 몸에 좋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일상생활의 바쁜 나머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이런 현대인들이 일상적으로 운동하려고 하는데 있어서 종종 오해받는 9가지에 대해서 더블린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의 교수이자 물리치료사인 줄리 브로더릭이 설명하는 내용이다. 

◆1 : '건강해지면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착각
운동으로 인한 건강효과는 운동습관을 유지해야 지속된다고 브로델릭은 밝혔다. 2000년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운동량을 뚝 줄이거나 운동습관을 갑자기 끊는다면 심혈관계의 체력 및 지구력 등이 단번에 쇠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인생 전체를 통해 운동에는 일관성이 요구된다」라고 브로데릭은 주장하고 있다. 

◆2 : '하루 종일 서 있는 것만으로는 운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착각
2015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앉아서만 사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종일 서 있거나 움직이는 것은 높은 수준의 신체활동에 해당한다고 한다. 또 운동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땀 흘리는 정도의 운동을 주당 150분 이상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브로데릭은 주장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앉아 있는 생활에는 건강상의 위험이 있다」고만 하는 것으로, 계속 서 있는 것 자체가 반드시 건강스러운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3 : '운동은 최소 10분 이상 해야 한다'는 것은 착각
미국 보건복지부가 2018년 발표한 '국민을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체활동은 최소 10분 이상 해야 한다'는 최소한의 기준이 사라졌다. 브로데릭은 무거운 쇼핑백을 들거나 정력적으로 집안일과 정원 가꾸기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매일 허드렛일을 함으로써 건강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또 약간 숨이 찰 정도로 격렬하게 계단을 오르는 등 2분에서 30분 정도의 짧은 운동을 하루에 3~5회 정도 하는 것도 권장되고 있다. 

◆4 : '지병이 있는 경우는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착각
운동은 암이나 심장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달리기 등의 운동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이 억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물론 지병이 있는 상태에 따라 운동량은 조절돼야 하지만, 의사의 지시를 받아 물리치료사와 운동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은 뒤 일상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브로델릭은 주장한다. 

◆5 : '운동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법은 없다
2018년 9월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90세 중반까지는 노화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서 운동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또한 고령자라도 훈련에 의해 근력과 근육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보고도 있다. 

◆6 :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는 것은 착각
살을 빼기 위해 격렬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운동한다고 꼭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브로데릭은 말한다. 운동을 하면 확실히 칼로리는 소모되지만, 이에 대한 반발로 식욕이 증진되고 결과적으로 섭취 칼로리도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하는 것만으로는 반드시 효과적인 체중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성공적인 감량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동뿐만 아니라 식사의 칼로리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고 싶은 사람은 식사 제한을 한 후 조금 더 격렬한 운동을 일주일에 5시간 이상 해야 한다. 

◆7 : '일주일에 1회 달리기는 충분한 양의 운동이 아니다'는 것은 착각
일이나 집안일로 바빠 운동할 시간을 많이 낼 수 없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2019년 11월 발표된 연구에서는 주 1회 50분 달리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암이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떨어진다고 한다. 달리기의 속도는 결코 빠를 필요가 없으며 시속 8km와 시속 13km로 건강에 대한 장점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8 : 임신했더라도 어느 정도의 운동은 문제없다
국민을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에서는 모자(母子) 모두 건강한 임산부에게 어느 정도 신체활동이 안전하며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와 임신 당뇨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또, 보건당국도 의사의 메디컬 체크와 조언을 받은 후 임신 중에도 할 수 있는 유산소성 운동의 비율이 큰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9 : '몸이 안좋을 때는 최대한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착각
기분이 나쁠 때, 몸에 열이 있을 때, 심한 통증이나 피로를 느낀다면 운동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캐나다 의료보건기관인 Alberta Health Services(AHS)에 따르면 환자의 입원이 길어지면 질병 감염률이 높아지고 근력이 저하돼 육체적·정신적 건강 위험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AHS는 80세 이상의 환자가 입원해 10일간 안정을 취하는 것의 근육노화는 10년치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 몸이 안정되면 침대에서 일어나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브로더릭은 말한다. 

 


Things people say about exercise that aren't true
https://theconversation.com/things-people-say-about-exercise-that-arent-true-128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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