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트럼프의 '큰 소리'을 계기로 '비트코인 쟁탈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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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올해 트럼프의 '큰 소리'을 계기로 '비트코인 쟁탈전'이 시작된다…!

by 소식쟁이2 2025. 1. 21.

올해 트럼프의 '큰 소리'을 계기로 '비트코인 쟁탈전'이 시작된다…!

지난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유형의 투자신탁을 승인하면서 일반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하기 쉬워지는 등 '당국의 승인'을 획득한 해였습니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포트폴리오의 2%는 비트코인으로 하라"고 권장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비트코인의 '역할' 자체가 크게 변화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일부 가상 통화 애널리스트의 주장입니다. 그는 '2012년부터 비트코인에 주목하고 있었다' 밝히고 한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만 취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 추진파인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의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사실상 비트코인이 '자산'으로도 인정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 비트코인은 미국의 지배하에
원래 지금까지 비트코인은 '금(金)'을 일부 대체하는 '디지털 골드(digital gold)'로 여겨져 왔습니다.

금(金)과 비트코인은 공통점이 많고, 예를 들어 지구상의 금(金)의 양에는 상한이 있듯이, 비트코인에도 약 2100만개라는 발행 매수의 상한이 있습니다.
또한 금(金)이나 비트코인은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전쟁 등 비상시 자산의 피난처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른바 '무국적 자산'인 비트코인은 그동안 엘살바도르 등 특수한 예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로부터 국가가 준비금으로 보유하는 대상으로 간주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즉 미국이 '준비자산'으로 보유하게 되면 양상은 크게 달라집니다.

미국은 금(金)을 약 8100톤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금(金)의 5%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한다면 금(金)과 동등한 5% 정도를 확보할 것입니다.

전체 비트코인의 약 5%를 미국이 보유하고, 게다가 준비자산으로 계속 보유하게 되면 시장 전체의 유통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그렇게 되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게다가 시장에 나도는 비트코인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거래가 관심을 모은다. 사고 싶어도 판매자가 없는 상황이 되면서 가격변동은 심해질 것입니다.

이미 브라질과 러시아, 나아가 EU 국가 등에서는 트럼프 취임 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 구매를 추진하는 논의가 국회 등에서 진행되는 등의 움직임도 있습니다.

트럼프의 준비자산이라는 이름의 '큰 소리치기'에 따라 비트코인 쟁탈전이 시작되려는 겁니다.
아마 트럼프는 이러한 상황도 이미 예상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비트코인은 등락이 심해서 가격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로서 대량으로 보유하면 비트코인 가격 자체를 트럼프 행정부가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본래 무국적 자산이었을 비트코인까지도 트럼프의 통제 아래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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