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보조제(supplement)에는 정말 장점이 있나?

영양보조제(supplement)에는 정말 장점이 있나?

일이나 과제에 정신이 팔려 만족스럽게 식사를 할 수 없거나, 틈틈이 만들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으로 공복을 채우거나 하고, 영양부족은 영양보조제로 보충하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러한 영양보충제는 정말로 장점이 있는지, 비용 대비 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는 의문점에 대해 존스홉킨스대학의 영양 전문가가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Half of all American adults—including 70 percent of those age 65 and older—take a multivitamin or another vitamin or mineral supplement regularly. The total price tag exceeds $12 billion per year—money that Johns Hopkins nutrition experts say might be better spent on nutrient-packed foods like fruit, vegetables, whole grains and low-fat dairy products.

전문가의 주장은 매우 간결하고, 「영양보충제에 소비하는 돈이라면, 과일이나 야채,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등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소비하는 편이 좋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수 있다면 원래 영양보충제에는 손을 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존스홉킨스대 래리 아펠 박사에 따르면 영양보충제는 건강증진이나 만성질환 예방의 지름길이 되지 않으며, 건강한 식사를 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며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나트륨, 설탕의 양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다만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들이 먹는 엽산 보충제는 예외로 엽산을 임신 전부터 임신 초기에 섭취함으로써 아기의 신경관 폐쇄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외에도 사람들이 영양보충제를 먹는 것에 대해, 아펠 박사는 「다른 영양보충제는 권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있으면,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모두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라고 일축합니다. 비싼 돈을 영양보충제에 쓸 바에야 그 돈으로 건강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과거의 연구에서는, 특히 「종합비타민」 보충제는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 외에도, 특정의 영양소를 과잉 섭취해 버리면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또 종합비타민이 심장병이나 암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증거는 없었다는 연구결과나 12년간 종합비타민 사용을 추적한 연구에서 종합비타민은 기억력 저하나 사고력 둔화와 같은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전문가들은 영양보충제가 아닌 충분한 채소와 저지방 유제품, 통곡물,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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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here Really Any Benefit to Multivitamins? | | Johns Hopkins Medicine
https://www.hopkinsmedicine.org/health/wellness-and-prevention/is-there-really-any-benefit-to-multivitamins

Is There Really Any Benefit to Multivitam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