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외모를 가장 늙게 하는 것은 '돈(금전)에 관한 스트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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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얼굴 외모를 가장 늙게 하는 것은 '돈(금전)에 관한 스트레스'였다

by 소식쟁이2 2024. 11. 29.

얼굴 외모를 가장 늙게 하는 것은 '돈(금전)에 관한 스트레스'였다

얼굴의 늙음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이에 비해 매우 젊어 보이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젊은데도 많이 늙어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마다 노화 상태가 다른 요인은 유전적인 것부터 자외선과의 관계 등 다양하지만 스트레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떤 스트레스가 가장 사람의 외모를 늙게 만들어 버리는 것일까?

벨기에 루반 가톨릭대 스테판 아그리고로에이(Stefan Agrigoraei) 등 연구팀은 25~75세 남녀 302명을 대상으로 1995년과 2005년 얼굴 사진을 촬영해 스트레스 종류가 외모 노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돈이 없는 등 금전적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일수록 외모가 노화되기 쉽고 주변으로부터 늙어 보이게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주변에서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것은 그 개인의 행동이나 라이프스타일마저 바꿔 심신의 건강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ubjective age refers to the extent to which people feel younger or older than their chronological age and accounts for the idiosyncratic experience of aging. Subjective age is most commonly measured by asking how old someone feels, also known as felt age. A tendency to report a younger felt age has been referred to as the “subjective age bias”, and has been widely replicated in research involving older adults.


자세한 연구 내용은 학술지 「Research on Age」에 2016년 7월 14일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스스로 자신을 몇 살 정도 나이라고 생각하나?"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적, 인지적 능력이 떨어져 죽음에 이릅니다.

모든 생물이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듯이 '늙음'에서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청각·시력 저하, 얼굴의 기미나 주름, 흰머리가 눈에 띄게 되는 등 나이가 들면 온몸에서 노화의 영향이 나타납니다.

특히 노화로 인한 외형 변화는 그 사람의 매력도나 외모의 건강함을 저하시키고 자존감이나 주관적 연령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주관적 연령이란 실제 나이와는 별개로 주관적으로 자신이 몇 살 정도의 나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는 느낌을 말합니다.

8-94세의 1,842명을 대상으로 실제 연령과 주관적 연령의 차이를 조사한 일본 메이지학원대학의 사토 신이치 등의 연구에서는 미성년은 실제 연령보다 주관적 연령이 높았던 반면 20대 초반을 경계로 실제 연령보다 주관적 연령이 낮아지는 경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주관적 연령은 복장이나 말투, 흥미 관심까지 변화시킵니다.
주관적 연령이 실제연령보다 높은 사람, '나는 실제보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주관적 행복감이나 인지기능이 낮고 우울증세가 많은 등 심신건강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인지기능은 그렇게 쇠퇴하지 않더라도 외형이 늙었다는 것만으로 실제로 건강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외모의 젊음으로 이어지는 미용에 젊었을 때부터 신경을 쓸 필요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미, 주름이나 흰머리 등 노화에 따른 외형 변화는 자외선과의 관계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트레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률적으로 스트레스라고 해도 거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가 외형 노화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 외관상 노화를 초래하는 것은 '돈(금전) 스트레스'였다
벨기에 루반 가톨릭대 스테판 아그리고로에이(Stefan Agricoraei) 등 연구팀은 이번 외형의 노화 문제에 대해 돈(금전) 스트레스에 주목했습니다.
왜냐하면 '돈 스트레스'는 다른 연구에서도 비만이나 의존증, 수면부족 등 건강상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은 25-75세 남녀 302명입니다.
그들은 참가자들의 1995년과 2005년의 얼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는 실제 연령을 비롯하여 주관적 연령, 돈이나 일, 가정에 관한 스트레스, 주관적인 건강도를 물었습니다.
또 별도로 고용한 참가자 19명에게 1995년과 2005년 때 촬영된 얼굴 사진의 매력도와 외모 나이를 평가하였습니다.

분석에서는 개인의 수입, 건강도, 매력도 등의 영향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정한 후 금전적 스트레스의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실험 결과 금전적 스트레스가 낮은 사람에 비해 금전적 스트레스가 높았던 사람은 외모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늙어 보이는 경향은 돈(금전) 이외의 가정이나 일의 스트레스에서는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돈(금전)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은 외모 노화가 심하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금전적 스트레스는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연령 사이에 관련이 없었습니다.
즉 '돈(금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은 스스로 늙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이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돈(금전) 스트레스'는 다른 사람의 눈에서 늙어 보이게 될까요?
연구팀은 "금전적 스트레스가 크면 자신의 외모에 주의를 기울이기 어려워져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 채 외형 노화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주변에서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되면 그 개인의 행동이나 라이프스타일에 악영향을 미쳐 심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돈 스트레스'는 다른 스트레스와 비교하여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쉬울 수 있습니다.

어쨌든 주위에서 늙어 보이다 보면 '나는 이제 나이가 드는구나'라는 느낌이 생기고, 자기 나이에 맞는 생활이나 인간관계 유지가 어려워져 무력감이나 고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수입을 포함한 금전적인 문제는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돈 스트레스'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과 타인의 금전적 사정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나 살아가기에 충분한 최저 비용을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NS가 보급됨에 따라 '람보르기니를 샀어요! '등과 같은 게시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과 경제적인 비교를 하게 되어 금전적인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런 불필요한 비교로 인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원하는 생활에 맞는 최저비용 산출은 유익합니다.

구체적인 숫자를 설정함으로써 자신은 자신, 타인은 타인이라는 것처럼 분리되어 정신적 안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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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Stress Actually Makes You Look Older To Others, Study Finds
https://www.huffpost.com/entry/financial-stress-actually-can-make-you-look-older-to-others_n_579f589ce4b0e2e15eb65a93

Stress and Subjective Age: Those with Greater Financial Stress Look Older
https://pubmed.ncbi.nlm.nih.gov/27422884/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Subjective Age and the Association With Cognition, Subjective Well-Being, and Depression
https://academic.oup.com/psychsocgerontology/article/76/3/471/5846119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Subjective Age and the Association With Cognition, Subjective Well-Being, and Depressio

AbstractObjectiv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were conducted to quantify the degree to which subjective age is associated with cognition, subjective

academic.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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