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폰 선두 추락 ... 삼성, 스마트폰 출하대수 세계 1위 등극

애플 스마트폰 선두 추락 ... 삼성, 스마트폰 출하대수 세계 1위 등극

미국 조사회사 IDC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 따르면 애플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5010만대로 주저앉아 경쟁하는 한국 삼성전자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애플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601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한 삼성의 시장점유율이 세계 최대가 됐다. 하지만, 삼성도 전년 동기비로 약 0.7%출하 대수를 줄이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주로 중국 기업의 출하 대수가 늘면서 7.8%의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의 샤오미는 전년 동기대비 33.8%로 대폭 늘려 세계 제3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아프리카와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인기 있는 저가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중국의 트랜시온(伝音控股)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의 1540만 대에서 2850만 대로 거의 배로 증가했다.

애플을 둘러싸고는, 최근 나쁜 뉴스가 계속 되고 있다. 홍콩에 거점을 둔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달 애플 스마트폰의 중국 판매량이 올해 첫 6주 만에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중국 매출이 수익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애플에 이는 큰 타격이다. 이 회사는 또 10여년 전부터 추진해온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을 포기했다고도 보도됐다.

애플은 지난 달, 경쟁사나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해서, 미 사법부나 미국의 복수의 州로부터 반트러스트법(독점금지법) 위반의 혐의로 제소되었다. 투자자로부터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라고 하는 경재 기업과 비교해, 인공지능(AI)에의 대처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애플이 자사 스마트폰 아이폰에 구글의 AI 기술 제미니를 탑재하는 방향으로 이 회사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것은, 애플의 AI에 대한 대처가 여전히 경쟁 타사에 물먹고 있는 것의 표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 주식은 4월 15일의 시장 전거래에서 1.18% 하락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연초부터 5%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forbes.com 원문)
https://www.forbes.com/sites/siladityaray/2024/04/15/apple-is-no-longer-the-worlds-biggest-smartphone-maker-by-volume-as-samsung-ships-more-handsets-in-q1/?sh=33106f80155d

Apple, which started the year as the world’s most valuable company, has been plagued by bad news since the start of the year. Last month, Hong Kong-based Counterpoint Research reported that iPhone sales in China were down 24% year-over-year in the first six weeks of 2024. This is a major blow for the company as China accounts for more than 15% of its revenues. Apple also reportedly abandoned a decade-long ambitious and expensive internal effort to build a self-driving car earlier this year. Last month, the Justice Department and multiple U.S. states filed a lawsuit against Apple, accusing the company of violating antitrust laws through restrictive policies that hurt competitors and consumers. Apple’s investors have also been concerned about the company’s artificial intelligence efforts, especially compared to rivals like Google, Microsoft and Meta. 

Apple Is No Longer The World’s Biggest Smartphone Maker By Volume—As Samsung Ships More Handsets In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