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성공하려면 봄에 출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같은 학년이라도 4월생의 아이와 3월생의 아이는 1년 가까운 연령차가 있고, 특히 저학년에서는 6세와 7세, 7세와 8세 등은 발달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초등학생 때는 왠지 모르게 「4월생은 키가 크고 발도 빠르고 우등생이 많구나」라고 느꼈던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어린 시절은 생일이 빠른 편이 같은 학년 안에서의 경쟁에서 유리한 것은 자명할 수 있지만, 어른이 된 이후의 경력에도, 특히 스포츠 세계에서는 출생월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호주의 퀸즐랜드 공과대학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생물의학연구센터의 Adrian Barnett 박사는 인구건강 상태의 계절 패턴에 대해 연구하고,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AFL) 선수의 생일을 분석함으로써 불균형할 정도로 많은 선수가 연초에 태어난 것임을 발견했다.
호주에서는 학년은 1월에 시작하고, 1월생이 그 학년 중에서는 연장이라고 한다. Barnett 박사의 연구 결과는, 9월에 학년이 시작되는 영국에서는 가을 태생의 아이가 스포츠(특히 축구)에서 성공하는 비율이 높다는 과거의 연구 결과를 증명한다.
'오지 풋볼에서는 키가 큰 아이가 분명히 유리한다. 1월생의 아이는, 1년의 마지막에 태어난 클래스메이트에 비해 12개월 가까이 먼저 성장한 것이다'라고 Barnett 박사는 말한다.
조사 결과 AFL 선수에게는 1월생 선수가 (생일월이 스포츠의 유불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을 때 예상되는 인원과 비교해) 33% 많고, 12월생 선수가 2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도 각국에서의 다양한 연구에서 마찬가지로 년 초에 태어난 어린이가 아이스하키나 축구, 배구나 농구 등의 프로 스포츠 선수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의 조사에서는, 년 초에 태어난 학생이 학업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라고 Barnett 박사는 말한다.
20대가 되어 성장과 신체능력의 절정에 이르면 1년의 나이 차이는 관계가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년 초에 태어난 사람에게는 어릴 적부터 스포츠에서의 성공 체험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이후 프로스포츠에 뜻을 두게 되거나, 대학의 스카우트의 눈에 띄기 위해서는 같은 학년 중에서 걸출하게 뛰어날 필요가 있으며, 프로스포츠의 트라이아웃 연령도 고졸의 경우는 18세 전후로 아직 성장이 멈추기 전에 1년의 나이 차이가 키차이·체격차로 나타나 나이도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말 무렵에 태어난 사람도 큰 신장이 유리한 스포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많기 때문에, 3월생이라고 해서 모두 불리한 것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Autumn babies are born to succeed in sport - Telegraph
https://www.telegraph.co.uk/sport/othersports/schoolsports/7159664/Autumn-babies-are-born-to-succeed-in-spor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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