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은 블록체인 보급에 'ChatGPT'와 같은 순간이 오고, 2030년까지 최대 3조7000억달러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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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은 블록체인 보급에 'ChatGPT'와 같은 순간이 오고, 2030년까지 최대 3조7000억달러 규모로

by 소식쟁이2 2025. 5. 7.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은 블록체인 보급에 'ChatGPT'와 같은 순간이 오고, 2030년까지 최대 3조7000억달러 규모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법정화폐로 표시한 코인의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고 안정된 암호화폐로, 가치안정화폐라고도 한다)의 성장으로 2025년이 블록체인 보급의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글로벌 은행 시티는 예측한다. 주로 미국 달러에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규제상의 지원이 있으면, 2030년까지 최대 3조7000억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시티의보고서는 주장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미 국채의 주요 보유자가 돼 2030년까지 외국의 국채 보유자를 앞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글로벌 은행의 시티(Citi)는, 2025년이, 스테이블 코인을 견인역할을 하는 블록 체인 보급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것이다. 이는 인기 앱 'ChatGPT'를 통해 인공지능(AI)이 갑작스러운 성공을 거둔 해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2025년은 블록체인에 'Chat GPT'의 순간이 될 수 있다"고 이 은행 분석가들은 이번 주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말했다.

시티의 예측의 중심에 있는 것은, 미 달러등의 전통적인 통화에 연동하는 암호자산(가상통화)의 1종인 스테이블 코인이다. 테더(Tether)의 시가총액 1450억달러의 USDT와 서클(Circle)의 600억달러의 USDC를 필두로 이들 코인은 최근 경이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결제와 송금에 점점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시티는, 규제상의 지원과 기관투자자의 참가가 고정된다는 전제 아래, 이 자산 클래스가 현재의 2300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1조6000억달러(약 2340조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본적인 시나리오로 예측한 것이다. 이 은행의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시장 규모가 3조7000억달러(약 5300억원)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약세인 시나리오에서는 구조적인 과제가 남으면 그 액수가 5000억달러(약 700조원) 가까이에 될 가능성이 있다.

큰 계기는 미국에서의 규제당국의 지원적인 자세이며, 최근의 대통령령에 의해 디지털 자산에 관한 연방 차원 구조의 구축이 지시되었다고 리포트에서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규칙이 명확해짐에 따라 이들 코인은 금융시스템에 더욱 깊숙이 편입돼 결제 신속화, 투명성 제고, 자산결제 효율화가 이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 통화의 보급이 확대되고 미국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금융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활용 사례가 촉진될 수 있다"고 보고서 저자들은 지적했다.

◆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 발행자가 미국 국채의 주요 보유자에게
스테이블코인은 앞으로도 달러 표시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2030년 시점에서 유통되는 스테이블 코인의 약 90%가 여전히 미국 달러에 연동되어 있어 그 우위성이 공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세계 금융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코인(토큰)이 국채와 같은 저위험과 유동성이 높은 전통적 금융자산에 의해 뒷받침되도록 요구하는 방향으로 규제가 진행되면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미 국채의 최대 구매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발행자는 2030년까지 1조2000억달러(약 1700조원)의 미국 국채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어 주요 외국의 소버린 채권 보유자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씨티는 추정하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미국 국채 수요의 주요 원천이 될 가능성(시티)
한편 유럽과 아시아 국가의 중앙은행들은 자체 디지털화폐(CBDC)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보고서는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여러 위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보고서 저자들은 무디스(Moody's)의 데이터를 인용해 스테이블코인 디펙은 2023년에만 약 1900회 발생했으며, 주요 코인(토큰)이 관여하는 사례는 600건 이상 있었다고 썼다.

극단적인 경우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SVB)의 파산 이후 USDC가 타격을 입었을 때처럼 대규모 상환이 이뤄지면 암호자산의 유동성이 혼란스러워 자동매각이 강제돼 금융시장에 파급될 수 있다고 저자들은 덧붙였다.

(출처) Stablecoins Could Bring ‘ChatGPT’ Moment to Blockchain Adoption, Hit $3.7T by 2030: Citi
https://www.coindesk.com/markets/2025/04/25/stablecoins-could-bring-chatgpt-moment-for-blockchain-adoption-hit-usd3-7t-by-2030-ci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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