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은 심신의 건강에 좋은 영향, 중요한 것은 상대가 아닌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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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영

스킨십은 심신의 건강에 좋은 영향, 중요한 것은 상대가 아닌 횟수

by 소식쟁이2 2024. 4. 30.

스킨십은 심신의 건강에 좋은 영향, 중요한 것은 상대가 아닌 횟수

나이에 관계없이 사람이나 동물과의 스킨십이 불안과 우울, 심지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행동과학 전문 온라인 저널 '네이처 휴먼 비헤이비어(Nature Human Behavior)'에 최근 실린 연구 논문에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12개의 연구의 메타분석과 리뷰를 실시한 것이다. 최대 저자로 독일 루르대학 보훔의 줄리엔 팩하이저 등은 논문에 「촉각은 생활의 여러가지 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 신생아가 최초로 발달시키는 감각이며, 어떤 감각보다 물리적·사회적 환경에 직접적으로 접하는 것이다. 자신의 촉각 체험을 보완하는 것으로서 예를 들면, 동의 하에 포옹이나 키스, 마사지등을 통해서, 우리는 주위의 사람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촉각 체험을 하고 있다」라고 적고 있다.

「마사지나 엄마가 출산한 아기를 안는 캥거루 케어와 같은 가장 일반적인 스킨십은 생애를 통해서 성장이나 발달을 촉진하거나,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등, 심신에 폭넓게 좋은 영향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도 주장하고 있다.

스킨십이 건강에 미치는 좋은 영향을 더 조사하기 위해 연구팀은 총 1만2966명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까지 진행된 212개 연구의 계통적 리뷰와 메타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에서는 스킨십을 수반하는 것, 수반하지 않는 것 양쪽 모두와의 교환의 영향을 자세하게 조사하였다. 대상 연구에서 스킨십의 대부분은 성인이 받은 마사지 요법과 신생아 캥거루 케어였다.

연구자들은 스킨십을 하는 어른들에게 건강상의 긍정적인 영향이 초래된 것을 확인했다. 놀랍게도 그 스킨십이 친한 사람과의 것인지, 아니면 낯선 사람과의 동의에 근거한 것인지는 상관없이 효과가 있었다.

스킨십은 파트너나 가족, 친구 같은 친한 사람, 혹은 의료 종사자 등 낯선 사람과도 이뤄진다. 성인의 경우 스킨십을 하는 상대와 친한지의 영향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마찬가지로, 심신에 대한 바람직한 영향에서도 큰 차이는 인정되지 않아, 어른에게 스킨십의 효과는 상대가 친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관계가 없는 것이 시사되었다고 한다. 대조적으로 신생아가 받는 스킨십의 효과는 낯선 사람과의 것보다 부모(거의 모든 연구가 어머니에 의한 것을 대상으로 했다)의 것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경우 20분간 동의에 따른 스킨십을 평균 2.3일 간격으로 4회 받는 것으로 정신건강 개선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신생아의 경우 17.5분간 스킨십을 1.3일 간격으로 이상적으로는 7회 하면 효과가 있었다.

어떤 스킨십을 갖는지는 그다지 중요하게 보이지 않는 반면 빈도는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횟수가 많을수록 성인에서는 우울증이나 불안 등의 개선이 보이고 통증도 경감했다. 대조적으로 각 스킨십 시간을 길게 해도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커지지 않았다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스킨십을 가진 신체 부위에 대해서는 팔보다 머리가 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이나 두피 마사지 같은 머리 스킨십은 특히 유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킨십은 어른이나 아이의 통증이나 우울, 불안을 경감시켜, 신생아의 체중 증가의 촉진에 크게 공헌하는 것이 밝혀졌다」라고 결론내리고 있다.

(forbes.com 원문)
https://www.forbes.com/sites/anuradhavaranasi/2024/04/18/being-touched-often-might-help-improve-mental-health/?sh=6d910bf45021

Receiving physical touch, whether it is from other human beings or animals, can help in reducing anxiety, depression, and even pain in adults and children, as per the findings of a recent meta-analysis and review of 212 studies that was published in the journal Nature Human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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