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거대한 돌구슬(돌 구체)이 출토되어 '미발견 문명의 흔적'이라고 발표되어도 전문가의 의견은 엇갈린다.
동유럽 발칸반도 북서부에 위치한 공화제 국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반지름이 약 1.2m에서 1.5m 정도 되는 고농도 철분을 함유한 '돌 구슬'이 발견되었습니다.
Archaeologist Semir Osmanagic discovered the 'stone ball' in Podubravlje. Stone balls of Costa Rica made 1,500 years ago are considered the oldest.
Controversial expert previously claimed to have found Bosnian pyramids.
Other geologists have since cast doubt on Dr Osmanagic's claims.
발견자인 고고학자 Semir Osmanagic 박사는 "1500여 년 전 문명으로 만들어진 인류 최고의 돌 구체(돌구슬)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자연현상의 '콘크리션'이 아니냐는 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수수께끼의 거대한 돌구슬(돌 구체)가 발견된 곳은 보스니아의 Zavidovici라는 마을 근처에 위치한 숲 속에 있는 이 거대한 돌구슬은 고농도의 철 함량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견한 Osmanagic 박사는 1500여 년 전에 존재했던 미발견 문명을 증명하는 흔적일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부근은 비슷한 돌 구체가 존재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구체 안에 금괴가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나돌면서 1970년대까지 대부분 파괴됐다고 합니다.
Osmanagic 박사는 이전에도 보스니아의 Visko Valley에서 광활한 지하터널로 연결된 약 1만2000년 전의 '보스니아의 피라미드'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보스니아 정부는 Osmanagic 박사에 대해 피라미드 발굴작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지만, 복수의 전문가는 "인공물이 아닌 자연스럽게 생긴 지형"이라며 Osmanagic 박사의 주장을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Osmanagic 박사가 새롭게 인류 최고의 인공물로 'Zavidovicispehere(Zavidovici의 돌구슬)'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 구체에 대해 맨체스터대학 지구대기환경과학과 강사인 맨디 에드워즈는 '구체는 인조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천연광물인 시멘트가 퇴적으로 형성된 것이다'라고 말해 광물이 국소적으로 발달해 구체를 형성하는 자연현상의 '콘클리션'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 지질학회 전문가들은 구상풍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힘에 의한 조형물은 세계 각지에서도 그 존재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발견된 콘크리트 사례와 사진이 실려 있어 이번 보스니아의 구체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CONCRETIONS AND NODULES IN NORTH DAKOTA
https://www.dmr.nd.gov/ndgs/ndnotes/concretions/concretions.asp
노스다코타주의 배드랜드에는 다음과 같은 구형의 바위 덩어리가 여러 개 보인다고 합니다.
이들은 콘크리트 및 노줄이라고 불리는 암석들로 퇴적암이 내부 물질의 작용에 의해 단괴상 또는 구형상으로 형성됩니다.
몇몇 것들은 마치 대포 포탄과 같은 완전한 구체가 되는 것도 있습니다. 양파 모양으로 층으로 되어 있는 부분 등은 보스니아의 구체와 흡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퇴적암이 미네랄을 포함한 지하수를 빨아들여 침전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콘크리트나 노듈에는 철분을 포함한 광물이 침전될 수 있기 때문에 보스니아의 구체가 고농도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설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한 챔프섬에 존재하는 콘크리트 돌 구체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습니다.
The Enigmatic Stone Sheres of Franz Josef Land - Urban Ghosts
http://www.urbanghostsmedia.com/2015/07/stone-spheres-concretion-franz-josef-land/
Urban Ghosts Media is coming soon
We are doing some work on our site. Please come back later. We'll be up and running in no time.
www.urbanghostsmedia.com
북극점 부근의 챔프섬을 포함한 프란츠요셉제도 등에서도 인조물로 보이는 이상한 돌 구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챔프섬에 있는 돌 구체로 언뜻 보면 완전한 구체로 인조물처럼 보이지만 퇴적암 틈에 입자상 미네랄이 침전되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보스니아의 구체와 같은 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돌 구체들은 잃어버린 고도의 문명, 외계인, 공룡알, 화석 등의 가능성을 연상시키지만,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지 적어도 잃어버린 고도의 문명을 보여주는 증거는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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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r Osmanagic claims boulder inPodubravlje is the world's oldest man-made sphere | Daily Mail Online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3527997/Is-rock-proof-lost-European-civilisation-Archaeologist-claims-spherical-boulder-world-s-oldest-man-sphere-used-healing.html
Mysterious giant sphere unearthed in forest divides opinion
http://www.telegraph.co.uk/news/2016/04/11/mysterious-giant-sphere-unearthed-in-forest-divides-opinion/
Mysterious giant sphere unearthed in forest divides opinion
This round rock could be the oldest stone sphere made by human hands, says Bosnian archaeologist Semir Osmanagic.
www.telegraph.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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