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위 중 복상사는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는 '노인이 성행위 중 가슴을 누르고 쓰러져 그대로 죽는다'는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로 성행위 중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리지는 않는다. 영국 연구팀이 새로 발표한 '성행위 중 심장 돌연사'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실의 복상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ssociation of Sexual Intercourse With Sudden Cardiac Death in Young Individuals in the United Kingdom | Cardiology | JAMA Cardiology | JAMA Network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cardiology/article-abstract/2787664
Researchers find dying from a heart attack while having sex is rare
https://medicalxpress.com/news/2022-01-dying-heart-sex-rare.html
Young People With Cardiac Conditions Rarely Die From Sex | tctmd.com
https://www.tctmd.com/news/young-people-cardiac-conditions-rarely-die-sex
성행위 중 심장 돌연사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사람은 런던대 세인트조지의 게럴드 피노키아로 등이다. 피노키아로 등은 세인트조지 심장병리학센터의 기록에서 지난 16년간 심장 돌연사로 숨진 6874명의 환자를 조사해 성행위 중 내지 1시간 이내에 사망한 사람의 수를 집계했다.
그 결과 성행위와 관련된 심장 돌연사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심장 돌연사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7명으로 전체의 약 0.2%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내역은 남성 11명, 여성 6명으로 평균 연령은 38세, 이 중 9명은 불가다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유전성 부정맥이고 이 중 2명은 대동맥 해리가 원인이다.
나머지 6명은 각각 비대형 심근증·허혈성 심장병·특발성 좌심실 심근증·특발성 섬유증·부정맥 유발성 심근증·승모판 일탈증이 원인이었다.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는 노인이 성행위 중 심장 돌연사로 죽는다는 묘사가 종종 나오지만 이번에 사망한 사람의 평균 연령은 38세로 비교적 젊은 편이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성행위 중/직후 죽는 것은 대부분 고령자라는 결과도 존재하는데, 이에 대해 피노키아로 등은 심장 돌연사는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젊어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되기 쉽다고 분석한다.
전체 심장 돌연사 중 성행위 관련 것이 불과 0.2%였다는 결과에 대해 "예상보다 적다" "대부분은 성행위 중 죽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Association of Sexual Intercourse With Sudden Cardiac Death in Young Individuals in the United Kingdom
This case series assesses the cardiac conditions associated with sudden deaths during or immediately after sexual intercourse.
jama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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