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 일도 잘하는 상사'가 있으면 직원은 더 행복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하직원 일도 잘하는 상사'가 있으면 직원은 더 행복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은 '나쁜 일' 때문에 퇴직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상사' 때문에 퇴직한다'는 영어 속담이 있는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조사 결과가 공개되어 있고, '만약 상사가 일의 전문적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직원의 업무 만족도는 상승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Boss Competence and Worker Well-Being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68491675_Boss_Competence_and_Worker_Well-Being

If Your Boss Could Do Your Job, You're More Likely to Be Happy at Work
https://hbr.org/2016/12/if-your-boss-could-do-your-job-youre-more-likely-to-be-happy-at-work

If Your Boss Could Do Your Job, You’re More Likely to Be Happy at Work

 

'좋은 상사'의 기준으로 업무 스타일과 카리스마 등이 꼽히는고 있는데 벤저민 알츠 위스콘신대 경제학부 박사를 포함한 연구팀은 '만약 상사가 기술적 능력(전문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즉 회사의 상사는 핵심 비즈니스 전문가인지 아닌지, 어느 정도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착안한 것이다. 

연구팀은 상사의 능력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으로 계측했다. 
 1. 직장의 감독자는, 만약 필요하다면 부하의 일을 해낼 수 있는가?
 2. 직장의 감독자는 승격될 때까지 같은 회사에서 근무했던 인물인가?
 3. 직장의 감독자는 노동자의 한사람으로서 평가받는 수준의 기술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연구팀은 이들 3가지 기준을 이용해 미국·영국 3만5000곳의 직장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기업의 주요 사업에서 높은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지식을 갖춘 상사에 의해 뒤쳐지는 직원은 전문지식이 없는 상사를 가진 직원에 비해 직장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좋은 매니저는 기술적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카리스마」나 「조직을 정리하는 힘」 「부하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에 더해, 「기술적 스킬」도 중요해진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장기간 근무하는 직원의 상사가 바뀐 경우에도 새로운 상사가 기술적으로 유능하면 직장 만족도가 향상된다는 결과도 있다. 실제로 의사 경험이 없는 제너럴 매니저보다 의사 경험자의 상사가 있는 것이 뛰어난 병원이며, 미국 농구팀은 올스타전 전 선수코치가 있는 팀이 더 나은 성적을 남긴다. 

이전의 연구에서, 직장 만족도가 향상되면 종업원의 퇴직율이 하락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기술적으로 유능한 상사」를 두는 것으로, 회사에 있어서 큰 손실이 되는 「유능한 종업원」의 퇴직을 막는 것도 가능한다. 어떤 연구에서는 아주 조금 직장 만족도가 향상되는 것만으로도 직장의 생산성이 12%나 상승한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또한 직장만족도가 높은 직원을 많이 둔 기업은 미래에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Happiness and Labor Productivity - 6 MayOs Proto Sgroi 2012.pdf
(PDF파일) http://www.andrewoswald.com/docs/6MayOsProtoSgroi2012.pdf

Does the stock market fully value intangibles? Employee satisfaction and equity prices - Rowe.pdf
(PDF파일) http://faculty.london.edu/aedmans/Rowe.pdf

If Your Boss Could Do Your Job, You’re More Likely to Be Happy at 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