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과 징크스(jinx)는 실제로 자신감을 높이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부적과 징크스(jinx)는 실제로 자신감을 높이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행운 아이템을 가지거나 행운을 부른다는 미신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목표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지고 성과(performance)가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독일 쾰른대의 라이산 다미쉬(Lysann Damisch) 등 연구팀은 미신이 정말로 성과(performance)가를 높이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실험자는 "이것은 행운의 골프공입니다"라고 전달하며, 참가자에게 일반 골프공을 건네 1m의 골프 퍼트의 성공률이 높아지는지를 조사하는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보통 공입니다라고 실험자에게 공을 건낸 사람과 비교해 행운의 공입니다라고 실험자에게 공을 건낸 사람은, 골프 퍼트 성공률이 약 17% 높아진 것입니다.

후속 실험의 결과로부터, 미신이 성과를 높이는 현상은 자존감(이른바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In their quest to understand human behavior and belief, psychologists have studied magical thinking and superstitious behavior for over a century. They note that some superstitious behaviors are intended to avoid or counteract “bad luck.” For example, most Americans wouldn’t get married on Friday the 13th. This common American “bad luck” superstition is what psychologist Gustav Jahoda (1969) called a “socially shared superstition” learned from our culture.

자세한 연구내용은, 학술지 「Psychological Science」에 2010년 7월 14일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행운의 아이템은 정말 효과가 있는가
여러분은 행운의 아이템이나 부적, 징크스(jinx) 등의 미신은 믿나요?
어릴 때 받은 인형을 행운의 부적으로 가지고 있거나, 과거의 성공체험부터 시험 전에 같은 것을 먹거나 하는 등의 것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계기로 이러한 행동을 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원하는 결과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불합리한 행동이라는 것은 어딘가에서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행운의 아이템이나 징크스(jinx)는 아무런 의미도 이루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신은 실제로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독일 쾰른대의 라이산 다미쉬(Lysann Damisch) 등 연구팀은 미신이 정말로 성과(performance)를 높이는지를 조사하였니다.

실험에는 대학생 28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는 이하의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1m의 골프 퍼트를 10회 도전하기 입니다.

 ・실험군 : 실험자로부터 「이것은 행운의 공입니다」라고 공을 건네받는다
 ・통제군 : 실험자가 "이것은 평범한 공입니다"라고 공을 건네준다

그리고 실험자가 건네준 공의 차이로 퍼트 성공률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했습니다.
실험 결과 보통 공입니다라고 실험자에게 공을 건네받은 사람과 비교해 행운의 공입니다라고 실험자에게 공을 넘겨받은 사람은 퍼트 성공률이 약 17% 높아졌습니다.

또한 참가자의 약 80%가 미신의 존재를 믿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부조리하다고 느끼면서도 미신을 믿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행운'과 관련된 미신이 성과(performance)를 높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과제에 앞서 미신적인 행동을 취함으로써 성과(performance)가 높아질지도 검토했습니다.
그들은 대학생 51명에게 엄지손가락을 다른 네 손가락으로 감싸듯이 쥐어 달라고 하여, 이 행동에 대해 아래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다른 의미를 가르쳤습니다.

 ・실험군 : 엄지손가락을 휘감아 쥐는 동작은 '악운을 물리치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전달한다
 ・통제군 1 :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달한다
 ・통제군 2: '바로 시작하자'는 의미가 있다고 전달한다

이렇게 엄지손가락을 감아 쥐는 동작이 '행운'과 관련이 있음을 아는 사람과 '행운'과는 관련이 없고 그냥 제스처임을 아는 사람으로 같은 동작에 대한 의미 부여에 차이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36개의 구멍 안에 정해진 공을 하나씩 채우는 과제를 가능한 한 빨리 해냈습니다.

행운의 아이템은 할 수 있다는 감각을 높이고 성과(performance)를 올린다
실험 결과 엄지손가락을 감아 쥐는 동작이 단지 제스처임을 안 사람과 비교해 '행운'과 관련된 미신적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안 사람은 과제를 완수하기까지의 시간이 짧아졌습니다.

이 결과는 과제 전에 정확히 같은 동작을 실시했더라도 그 행동에 미신적인 의미를 느끼고 있는지 여부로 다음에 실시하는 성과(performance)가 향상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이러한 행운 아이템이나 미신적 행동은 성과(performance)를 높이는 것일까?
연구팀은 미신이 성과(performance)를 높이는 이 현상은 자기 존재감(자존감)이 관련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자기 존재감(자존감)이란 간단히 말하면 '자신감'을 말하는 것으로, 어떤 과제를 해내는 데 있어서 자신이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고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대학생 42명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운의 아이템을 실험실에 지참하도록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행운의 아이템은 평소 행운의 부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반지나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펜던트 등 자신이 가지고 있을 때 좋은 일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실험자는 촬영할 목적으로 한 번 그것들을 회수해, 반납의 타이밍에 차이를 두어, 참가자를 아래의 2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럭키 아이템 있음군 : 다음 과제 실시 전에 행운의 아이템을 반납하고 과제에 할 때에는 가지고 있다
 ・럭키 아이템 없음 군 : 다음 과제 실시 후에 행운의 아이템을 반납하고 과제에 할 때에는 가지고 있지 않다

그리고 다음에 할 기억 과제에 얼마나 자신이 있는지, 또 얼마나 불안한지를 묻고 행운의 아이템의 유무에 따라 실적이 어떻게 변하는지 비교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행운의 아이템을 과제 수행 시 가지고 있던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자기 존재감이 높고 기억 과제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불안에 관해서는 행운의 아이템 유무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즉, 행운의 아이템이 과제의 성과(performance)를 향상시키는 이유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인형을 가지고 참배하러 가는 등의 행동은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불합리하고 아무런 의미도 이루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부적이나 징크스는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이고 성과(performance)를 향상시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시험 등에서는 특히 부적이나 징크스를 신경 쓰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는데, 그것은 실제로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거나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꾹 눌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Keep your fingers crossed: How superstition improves performance
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920979

Very Superstitious
https://www.psychologytoday.com/intl/blog/presence-mind/201810/very-superstitious

Keep your fingers crossed! How superstition improves performance.
https://psycnet.apa.org/record/2010-15435-019

Keep your fingers crossed: How superstition improves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