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은퇴를 선언한 브루스 윌리스, 전 부인 데미 무어 등 5명 연명으로 "실어증 진단"
미국 액션영화 다이하드 시리즈 등으로 알려진 배우 브루스 윌리스(67)는 3월 30일 최근에야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고 공표하고 배우 일에서 은퇴할 뜻을 밝혔다. 친족이 성명을 발표했다. 터프가이를 그림 같은 연기로 팬들을 가슴을 울렸던 블루스 윌리스. 그의 인생은 새로운 무대를 맞이하게 됐다.
은퇴에 대해서, 장녀 루머가 인스타그램에 「블루스의 멋진 서포터 여러분에게」라는 첫머리로 게재하고, 「가족으로서 우리의 사랑을 받는 블루스가 최근 건강문제를 안고 최근,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는 실어증으로 진단되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그리고 숙고 끝에 브루스는 그 자신에게 큰 의미를 갖는 커리어에서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는 우리 가족에게는 시련의 시기이며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 지원에 감사합니다.
성명은 또, 향후에 관해 「우리는 가족의 강한 결속하에서 진행되어, 팬 여러분이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가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알고 있다. 여러분이 그에게 있어서 그랬던 것처럼. 브루스가 인생을 사치스럽게 즐기라고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바로 그것을 해 나갈 것이다라며 브루스를 지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 성명은 여배우이자 모델인 아내 에마 헤밍 이하, 전 부인인 배우 데미 무어와 루머 등 다섯 딸의 연명이다.
3월 19일 67회 생일을 맞은 브루스는 1955년 당시 서독에서 태어났다. 그 이름을 세계에 알린 것은 88년 공개된 「다이 하드」였다. 좀처럼 죽지 않는다를 뜻하는 제목 자체의 주인공 존 매클레인 역으로 대박이 났으며. 2013년의 「다이 하드/라스트 데이」까지 시리즈 총 5편이 공개되었다.
마초적인 터프가이의 이미지가 강한 반면 미스터리의 거장 M 나이트 샤마랑 감독의 히트작 식스센스(99년)에서는 육감을 가진 어린 소년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놀라운 상태를 깨닫는 소아정신과 의사라는 어려운 역할도 호연했다.
이 밖에도 피프스 엘리먼트(97년)와 아마겟돈(1998년)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출연작의 흥행 수입은 전 세계적으로 50억달러를 넘는다.
사생활에서는 「고스트/뉴욕의 환상」으로 알려진 전출의 무어와 약 13년의 부부 생활을 보낸 끝에, 00년에 이혼. 09년에 헤밍과 재혼했다. 무어와의 사이에 3명의 딸이 있었고, 헤밍과도 2명의 딸을 두었다.
공사(公私) 모두 충실했던 블루스를 덮친 실어증. 언어장애의 일종으로 뇌의 손상이 원인이 되어 뇌경색이나 지주막하 출혈 등과 병발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
실어증에 관련하는 NPO 법인이 2014년에 낸 조사보고에 따르면, 발병 연령은 합계 468명 중 50대가 약 40%로 최다이며, 60대가 24%, 40대가 15%였다. 「말한다」측면에서, 「어느 정도 회화를 할 수 있다」는 약 40%로, 「대화를 전혀(거의) 할 수 없다」는 25%. 듣고 이해하는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가 65%로 나타나 말하는 측면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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