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은 '분노'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고픔은 '분노'와 강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배가 고프면 왠지 짜증이 나거나 기분이 나빠져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공복감(空腹感)은 분노나 짜증의 수준을 높이고 기쁨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앵그리아 러스킨대학교와 칼 랜드슈타이너 건강과학대학교 연구자들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연구자들은 유럽에서 64명의 성인 참가자를 모집하여 21일간 공복(空腹感)도와 다양한 감정적 행복 지표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참가자들은 하루 5회 스마트폰 앱으로 자신의 감정과 공복감을 보고하도록 독려받았고, 직장과 자택 등 참가자들의 일상적인 환경에서 데이터 수집이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 공복감은 분노와 짜증 감정의 강도, 기쁨의 낮은 평가와 관련이 있으며, 그 영향은 연령, 성별 등 인구통계학적 요인, 비만도, 식생활, 개인의 성격특성 등을 고려해도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인 짜증, 분노, 불쾌감은 하루하루 공복감의 변화와 더불어 쌓인 일상의 공복감에서도 야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빌렌 스와미는 「우리의 대부분은 공복이 감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공복인 것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놀라울 정도로 적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배고픔에서 오는 감정을 완화하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배고픔을 더 강하게 의식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이나 행동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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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ry in the field: An experience sampling study on the impact of hunger on anger, irritability, and affect | PLOS ONE
https://doi.org/10.1371/journal.pone.0269629

Hunger really can make us feel 'hangry', study finds
https://medicalxpress.com/news/2022-07-hunger-hangry.html

Hunger really can make us feel 'hangry', study f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