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불황은 아니지만 고용시장 위험수역으로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고용시장은 옐로존("yellow" zone)에 있다"고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아 샘은 말했다. 그는 곧 일어날지도 모르는 경기후퇴의 매우 정확한 지표를 만든 인물이다. 6월 실업률은 4.1%로 상승해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됐다.
잘 알려진 경기후퇴 지표를 만든 인물에 따르면 고용시장은 경기후퇴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상황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 이코노미스트 클라우디아 샘(Claudia Sahm)은 최근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 인터뷰에서 미국의 고용시장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3개월간 실업률 이동평균이 지난 12개월간 3개월 평균보다 0.5%포인트 올랐을 때 경기침체가 시작된다는 지표 '샘의 룰(Sahm Rule)'을 만든 인물이다.
6월 지표는 0.43%로 역사적으로 정확한 경기침체의 샘의 룰(Sahm Rule)이 발동하기 전까지 0.07%다.
완벽한 실적을 가진 '경기후퇴 지표'가 미국 경제에 대한 경고이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가는 여전히 상승한다
미국 경제가 경기후퇴 직전인 것은 아니라고 샘은 말했다. 고용에 대해서는,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6월은 20만 6000명 증가로 예측을 웃돌아, 전체적으로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큰폭의 실업률 상승은 미국을 경기후퇴에 쉽게 밀어넣을 수 있기 때문에 고용상황은 옐로존(yellow zone)에 있다고 말했다.
"상황은 진정됐다. 하지만 우리는 우려해야 한다"고 그녀는 말해 이민 수 증가, 예측을 밑도는 고용이 높은 실업률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것들은 모두 좋은 소식일 수 있다. 즉, 모든 것을 올바르게 균형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동수요가 더 떨어지면 해고가 늘어나기 시작해 경기침체에 빠지는 위험 구역에 가까워질 것이다'
실업률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지만, 지난 1년간 확실히 상승하고 있다. FRB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실업률은 4.1%로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어떤 사람들은 실업률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로젠버그(David Rosenberg)는 금리의 고공행진으로 기업들이 재무적으로 고전하고 있고 실업률은 연말까지 5%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혼돈스럽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경제가 2025년 6월까지 하강할 가능성은 56%다.
(원문) The US job market is close to the 'danger zone,' famed economist Claudia Sahm says
https://www.businessinsider.com/recession-outlook-job-market-layoffs-unemployment-rate-hiring-economy-2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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